적색왜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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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왜성은 대류작용에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헬륨]]이 중심핵 부분에 축적되지 않는다. 따라서 적색왜성은 주계열에서 떠나기 전까지, 자신이 가진 수소를 태양같은 큰 별과 비교할 때 알뜰하게 소진할 수 있다. 이로 말미암아 적색왜성은 매우 오래 산다. 질량이 크면 수백억 년, 질량이 작으면 수조 년까지도 주계열상에서 버틸 수 있다. 이는 현재 알려진 [[우주]]의 나이보다 길다.
 
현재 밝혀지지 않은 의문은, [[금속]]이 없는 적색왜성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금속은 [[수소]]와 헬륨보다 무거운 모든 [[화학 원소|원소]]를 일컫는 말이다.) [[빅뱅이론대폭발 이론]]에 따르면 최초로 생겨난 별들은 수소, 헬륨, [[리튬]]으로만 구성되었다. 만약 최초의 별들 중 적색왜성이 있었다면, 이들이 우주의 나이보다 훨씬 오래 살 수 있음을 고려할 때, 금속이 없는 왜성들은 지금도 발견되어야 한다.
 
여기에 대한 가장 유력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빅뱅으로[[대폭발]]로 태어난 별들은 질량이 큰 [[항성종족III]]밖에 없었다. 이들의 수명은 매우 짧았고, 종족III의 죽음으로 태어난 별들이 지금의 적색왜성이라는 주장이다.
 
다른 설명으로 종족III에 해당하는 적색왜성은 존재하나, 그 수가 적고 어둡기 때문에 아직 인류가 발견하지 못했다는 해석도 있다. 그러나 이 주장은 [[항성진화]] 이론과 충돌하기 때문에 인정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