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지 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교전국1 = {{국기나라|미국}}<br /> {{국기나라|영국}}<BRbr /> {{BEL}}<BRbr /> {{국기나라|캐나다|1921}}<BRbr />{{국기나라|뉴펀들랜드}}<BRbr />{{국기그림|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저항군<BRbr />{{국기나라|프랑스}}

북부에서는 SS 6기갑군의 주력인 4,800명의 병사와 600대의 차량으로 이루어진, [[요아힘 파이퍼]] [[SS중령]]이 이끄는 [[파이퍼 전투단]]이 벨기에 서부로 진출했다. 12월 17일 07:00시에 그들은 뷰리겐의 미군의 연료보급기지을 확보하고, 서쪽으로 진격에 앞서 연료을 재보급하는 데 성공했다. 12:30분 말메디와 리누빌 사이의 고지, 보호즈 마을 근처에서 [[미국 285포병관측대대]]와 조우했다. 작은 전투후 미군부대는 항복하고, 포로 약 150명이 무장해제되어 십자로 부근 들판에 8열횡대로 세워졌다. 이어 기관총 사격으로 최소 84명이 사살되었다.

진실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실제 도망을 준비한 포로에 대해 위협발포에 의해 패닉이 발생하고 뒤이어 도망치려는 포로들을 쏜 것이 아닌가 하는 설도 있다. 최후까지 아직 숨이 붙어있던 자들을 돌면서 죽인 자들도 있다고 하나, 그들은 이전에 데렌의 마을에서 미군의 폭격 앞에 희생된 벨기에 민간인의 무참한 시체를 처리하고, 또 전투경험이 낮은 자들도 많아 미군병사에 대한 증오에 의한 사적인 보복가능성도 있다.

전후 파이퍼 SS중령은 체포되어 말메디 사건의 책임을 묻는 재판이 열려 파이퍼를 포함한 친위대 대원 43명이 사형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전반적 특사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었고 56년까지 모두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