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원산성: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개요 문다 추가
29번째 줄:
 
'''원주 영원산성'''(原州 領願山城)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에 있는 [[신라]]의 성곽이다. [[2003년]] [[6월 2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47호로 지정되었다.
 
== 개요 ==
산성이란 적의 침입에 대비해 전투에 유리한 산을 이용하여 쌓은 성을 말한다. 신라 문무왕 때 이 산성이 축조되었다고 하나, 명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삼국사기》에 궁예가 치악산 석남사를 근거로 하여 가까이 있는 고을 공격한 일이 있어 당시 궁예가 이 산성을 이용하였던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1291년(충렬와 17년) 원나라의 합단군이 침입하였을 때, 향공진사인 원충갑이 원주 백성들고 함께 이 산성으로 들어가 지키다가 적군을 크게 물리친 곳이다. 또 임진왜란 때에는 원주 목사 김제갑이 주민을 이끌고 들어가 끝까지 싸우다 전사한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산성의 성벽은 동쪽과 서북쪽 일부 구간에 잘 남아 있으나 대체로 붕괴된 상태이며, 전체 둘레는 약 2.4km정도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성안에는 우물 한 군데와 샘 다섯 군데가 있다고 하였는데, 지금도 샘터가 남아 있다. 성안에는 건물터, 성문터 등이 남아 있다.<ref>현지 안내문 인용</ref>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