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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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에이블린이라는 흑인 가정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에이블린은 리폴트 가에서 일을 하는 흑인 가정부이고 청소와 음식을 도맡아 하고 리폴트 부인의 아이인 메이 모블리를 돌본다. 리폴트 부인은 전형적인 미국의 중상류층 부인으로 아이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고 본인을 꾸미고 사교파티에 나가는 데만 열중한다. 여태 17명의 백인 아이를 돌보았지만 정작 자신의 아들은 돌봐주지 못했는데, 아들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만다. 그래서 더욱 메이 모블리를 아끼고 사랑해준다.
 
이 당시 백인 여성들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과 사교모임이 인생의 전부인 때였다. 잭슨의 사교모임의 구성원 중 가장 대표격인대표격이자 후 회장인 힐리는 인종차별을 꼭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가정부인 미니에게 집 안의 화장실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힐리는 흑인은 질병을 퍼뜨린다고 생각하며 같은 화장실을 쓴다면 질병이 옮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가정위생계획이라는 명목 하에 흑인과 백인의 화장실을 분리하는 것을 질병 예방법안으로 올리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아이들은 미니가 안아주고 업어주고, 키우게 한다.
 
잭슨에 사는 유지니아 스키터 펠런은 보통 친구들과는 달리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로 일하기를 꿈꾸며 잭슨 신문사에 취직한다. 스키터의 친구인 리폴트나 힐리는 스키터가 어서 좋은 짝을 만나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지만 스키터는 탐탁치 않다. 본인도 콘스탄틴이라는 흑인 가정부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서 스키터는 인종차별을 논하는 친구들과 그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 있는 흑인 가정부의 사이에서 불편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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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터는 잭슨 신문사에서 집안 일에 필요한 질문들에 답해주는 일을 하는데 에이블린의 도움을 받는다. 흑인 가정부들과 관계를 가지면서 스키터는 그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들의 인생을 책으로 펴내서 잭슨의 흑인 가정부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가정부의 인권에 대해서 깨우치게 하기 위해서이다. 스키터는 바로 에이블린에게 이 아이디어를 제안하지만 흑인이 자신의 삶을 공개하고 백인의 행동을 비판하는 것은 그 당시 매우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거절한다.
 
그 와중에 힐리의 가정부 미니는 폭풍우가 치는 날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집 안에 있는 화장실에 가게된다. 이 사실을 안 힐리는 미니에게 엄청나게 화를 내고 미니는 자신의 발로 힐리의 집 가정부를 그만 둔다.
 
 
== 캐스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