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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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과 1970년대 유인 달 탐사 시대엔 SF 영화에 대한 관심이 부활했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느릿느릿한 《[[솔라리스 (1972년 영화)|솔라리스]]》([[영화의 1972년]]). 1970년대 초반의 SF 영화는 편집증이란 테마를 탐구했으며, 여기서 인류는 스스로 창조한 생태학적이거나 기술적인 적들에게 위협받는 것으로 묘사됐다. 이를테면 《[[사일런트 러닝]]》([[생태학]]), 《[[이색지대]]》(사람 대 로봇), 《[[THX 1138]]》(사람 대 국가),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 (영화)|시계태엽 오렌지]]》(세뇌의 위협) 등이 그 예다. 《[[소일렌트 그린]]》과 《[[퓨처월드]]》를 포함한 1970년대의 음모론적 스릴러 영화들. [[우디 앨런]]의 《[[슬리퍼 (1973년 영화)|슬리퍼]]》와 [[존 카펜터]]의 《[[다크 스타 (영화)|다크 스타]]》를 비롯한 1970년대 SF 코미디 영화들.
 
《[[스타 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스타 워즈]]》([[영화의 1977년|1977]])와 《[[미지와의 조우]]》([[영화의 1977년|1977]])는 SF 영화의 큰 증가를 불러일으킨 흥행작이다. [[영화의 1979년|1979년]], 《[[스타 트렉: 영화]]》는 처음으로 텔레비전 시리즈를 큰 스크린에 가져왔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세계 꼭대기의 섬]]》, 《[[마녀의 산 (1975년 영화)|마녀의 산으로의 도주]]'', 《[[블랙 홀 (영화)|블랙 홀]]》, 《[[협곡의 실종]]》(Flight of the Navigator), 《[[애들이 줄었어요]]》 등 가족 관객을 위한 많은 SF 영화를 제작한 것 역시 이 시기이다. 스타 워즈 후속작(《[[스타 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제국의 역습]]》(1980)과 《[[스타 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제다이의 귀환]]》 (1983)) 또한 전세계적으로 흥행했다. [[리들리 스콧]]의 영화 《[[에일리언 (영화)|에일리언]]》과 《[[블레이드 러너]]》는 [[제임스 카메론]]의 《[[터미네이터]]》와 함께 어둡고 더럽고 혼란스러운 미래상을 제시했고, 외계인과 안드로이드를 적대적이고 위험하게 묘사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1980년대에 가장 성공한 영화 중 하나인 [[스티븐 스필버그]]의 《[[E.T.]]》는 외계인을 온화하고 친근하게 묘사했다.
 
큰 예산을 쏟은 [[프랭크 허버트]]의 ''[[듄 (영화)|듄]]'', [[알렉스 레이몬드]]의 ''[[플래시 고든 (영화)|플래시 고든]]'', [[아서 C. 클라크]]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후속작 ''[[2010 (영화)|2010]]'' 등 SF 소설에 투자한 제작자들이 흥행에 실패했다. 디즈니의 ''[[트론]]''은 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1980년대 하반기, 장르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들은 ''[[터미네이터]]''''[[로보캅]]''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과 폴 버호벤이다. [[로버트 저메스키]]의 [[영화의 1985년|1985년]] 작품 ''[[백 투 더 퓨처]]''와 그 [[백 투 더 퓨처 (프랜차이즈)|후속작]]들은 비평적 성공을 거두었고,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국제적 현상이 되었다. 제임스 카메론의 1986년 작품 [[에이리언 2]]는 1편과 상당히 다르며, 액션/SF 장르에 더 깊이 빠져들었다. ''에일리언 2''는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모두 성공을 거두었고, [[시고니 위버]]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 ''[[아키라 (영화)|아키라]]''([[영화의 1988년|1988]]) 역시 개봉 이후 일본 바깥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1990–20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