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슘-137: 두 판 사이의 차이

'''세슘-137'''({{llang|en|Caesium-137, Cs-137}})은 [[핵분열]]시 발생하는 주요한주요 [[방사성 동위원소동위 원소]](放射性 同位元素) 중 하나이다. 반감기는 30년이다. 습도계, 밀도계, 유량계 따위의 공업용 기계, X-레이[[X선]] 등의 의료 분야에도 쓰인다.

¹³⁷Cs은 [[베타 붕괴]]를 통해 1.176 [[전자볼트|MeV(메가 일렉트론 볼트)]]의 에너지를 방출하며방출하면서 [[베타붕괴바륨-137|¹³⁷Ba]]를 통해 바륨-137로로 바뀌며 그 반감기는[[반감기]]는 30.17년이다.

세슘-137의 반감기는 30.17년 가량으로 베타붕괴를 통해 [[이성질핵|핵이성체]](核異性體)인 [[바륨-137]](¹³⁷Ba, Ba-137)로 바뀐다. 전체의 5퍼센트 정도는 바로 바륨-137로 바뀌지만 나머지 95퍼센트 정도는 준안정상태[[준안정]] 상태(metastable)인 바륨-137m을 거쳐 안정상태의 바륨-137로 바뀌며 바륨-137m에서 바륨-137로 바뀔 때 다량의 감마선을[[감마선]]을 내뿜는다방출한다. 1그램의 세슘-137이 방출하는 방사능은 대략 3.215 테라베크렐(TBq) 정도이다.

자연 상태에는 미량의 [[세슘-134]]와 세슘-137가 존재하는데, [[우라늄]]과 [[토륨]]의 [[자발 핵분열]]로 인해 미량 존재하고 있다. [[자발 핵분열]]로 인해 생성된 세슘-137은 워낙 극미량이라 자연계에 전혀 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당수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 사이의 핵실험 및 핵사고로부터 방출된 것이다. 가장 많은 양이 방출된 사건으로는 [[구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Chernobyl disaster]])와 [[브라질]]의 [[고이아니아 사고]]([[Goiânia accident]])가 있다. 최근 후쿠시마 제1원전 핵발전소 사고로 다량이 유출되었다.

세슘-137은 [[체르노빌 원전]]([[Chernobyl nuclear power plant]]) 주변의 소개지역([[zone of alienation]])의 소개 주요 원인 물질 가운데 하나이고 다른 주요 물질로는 세슘-134, 요오드아이오딘-131, [[스트론튬-90]] 등이 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 독일의 평균 세슘-137 오염정도는 2000에서 4000 Bq/m²였다. 이것은 1 mg/km² 와 같고 총 약 500 그램이 독일 전역에 퍼져있다.{{Citation needed|date=March 2011}} [[스칸다나비아스칸디나비아]]지역에서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26년 후, 일부 순록과 양으로부터 노르웨이의 법정 최고치(3000 Bq/kg)를 넘어선 방사능이 검출되었다.<ref>{{cite web | publisher =The Foreigner | date = 21 May, 2012 | title = Higher radiation in Jotunheimen than first believed | author1 = Michael Sandelson | author2 = Lyndsey Smith | accessdate = 2012-05-21 | url = http://theforeigner.no/pages/news/higher-radiation-in-jotunheimen-than-first-believed/ }}</ref>

세슘-137은 후쿠시마에서 건강에 가장 위협적인 물질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본 정부는 11만명의 이주민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되도록이면 빨리 후쿠시마로부터 방사능을 제거하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기술들이 동원되고 있는데([[hydrothermal blasting]] 같은), 흙 속의 유기물질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대략 80에서 95퍼센트의 세슘을 오염된 흙이나 다른 물질로부터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정부는 오염된 지역의 연간 노출량을 1[[밀리시버트]]([[millisievert]] mSv)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6년 4월 26일 발생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서 [[아이오딘(요오드)-131]] 1,760,000 TBq, 세슘-137 79,500 TBq, [[제논(크세논)-133]] 6,500,000 TBq, [[스트론튬-90]] 80,000 TBq, [[플루토늄]] 6100 TBq, 그밖에 10여가지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었다.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관련, 2011년 3월 16일, 현지의 재해대책본부가 수돗물 간이검사를 실시했다. 물 1kg에서 [[아이오딘-131]]이 177[[베크렐]], 세슘-137이 58[[베크렐]] 검출됐다. [[일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한 섭취 기준은 물 1kg당 요오드(아이오딘)가아이오딘이 300베크렐, 세슘이 200베크렐이다.<ref>{{뉴스인용 |url=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317050214948&p=seoul&RIGHT_COMM=R1 |제목=후쿠시마 수돗물서 세슘 검출… '눈·비 예보' 공포 확산 |출판사=서울신문 |저자=정서린 기자 |작성일자=2011-03-17 |확인일자=2011-03-17 }}</ref>

반감기가 8일인 요오드에아이오딘에 비해 세슘의 반감기는 30년으로 인체에 오래 남아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는 하지만, 정상적 대사과정으로 방출되고 몸에 남는 양은 극히 적어 실제 생물학적 반감기는 1백일100일~1백50일150일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f>{{뉴스인용 |url=http://korea.kr/newsWeb/pages/brief/categoryNews2/view.do?newsDataId=148710010&category_id=subject&section_id=EDS0201010&call_from=extlink&subjectName=society |제목="요오드·세슘 극미량은 아무 탈 없어요" |출판사=공감코리아 |저자=이승숙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진료센터장 |작성일자=2011-04-04 |확인일자=2011-05-10}} </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