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말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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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ustav Mahler 1909.jpg|thumb|[[1909년]]의 구스타프 말러]]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1860년]] [[7월 7일]] - [[1911년]] [[5월 18일]])는 [[보헤미아]] 태생의 [[오스트리아]]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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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교향곡은 하나의 세계와 같이 모든 것을 포함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 작곡하였고, 교향곡을 길이와 우주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시야 모두에 있어서 새로운 발전의 단계로 올려놓았다. (그의 《교향곡 3번》은 일반적인 교향곡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긴 약 95분 이상의 시간을 소요한다. 그의 《교향곡 8번》은 천 명이 넘는 연주자에 의해 초연되었으며 교향곡 중에 가장 거대한 오케스트레이션을 갖고 있다.) 그는 그의 교향곡 일부에 [[프리드리히 니체|니체]]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괴테]]의 [[철학]], 중세 종교 [[상징주의]]와 영성을 표현하는 가사를 사용했다. 그의 작품은 이제 세계 주요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기본 레파토리의 일부가 되었다.
[[File:Metropolitan opera 1905.jpg|thumb|240px|left|말러가 말년에 지휘를 한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 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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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대, 말러는 지휘자로서의 그의 생애를 바트 할(Bad Hall)의 여름 극장에서 시작했다. 그 다음 해부터 그는 차례로 큰 오페라 하우스의 지휘자 자리를 가졌다. [[1881년]]에는 [[류블랴나]], [[1882년]]에는 [[올로뮈츠]], [[1883년]]에는 빈, [[1884년]]에는 카셀, [[1885]]년에는 [[프라하]], 1886년에는 [[라이프치히]], 1888년에는 [[부다페스트]]로 갔다. 1887년에, 그는 아픈 [[아르투르 니키쉬]]를 대신해 [[리하르트 바그너|바그너]] 의 《[[니벨룽의 반지]]》를 연주하며 평론가와 대중 사이에서 명성을 확고히 했다. 그 다음 해에, 그는 [[칼 마리아 폰 베버]]의 미완성 오페라 〈세 사람의 핀토〉의 완성된 연주용 판을 만들었으며, 그것의 성공으로 경제적인 보상을 받았고 또한 서서히 그의 명성이 높아지는 데에 기여했다. 그의 첫 장기 계약은 [[1891년]]의 [[함부르크]] 오페라에서였으며 거기서 1897년까지 머물렀다. 거기에 있는 동안, 그는 북오스트리아의 슈타인바흐 암 아터제(Steinbach am Attersee)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며, 휴가 기간 동안에 작곡에 집중, 그의 《교향곡 1번》과, 유명한 민요 시집에 기초한 가곡 모음집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로부터의 가곡》의 대부분을 완성했다.
 
 
[[1897년]], 서른 일곱의 말러는 [[오스트리아 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음악적 지위인 빈 오페라의 감독직을 제안받았다. 그 자리는 '황실' 지위였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법에 따르면 그 자리는 [[유대인]]이 맡을 수 없었다. 독실한 [[유대교]]인이 전혀 아니었던 말러는, 이 때문에 [[로마 가톨릭]]교회로 종교를 바꾸었다. 빈 오페라에서의 그의 십 년은 빈 오페라의 레파토리와 예술적 기준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는 그의 치열한 성격과 주목할 만한 완벽주의, 그리고 완고한 의지에서부터 비롯되었다. 프랑스 작곡가 [[쥘 마스네]]의 작품이 말러가 오페라단을 맡았을 당시의 스타일에 부합했다면, 그의 지휘 하에서 대중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루트비히 판 베토벤]], 그리고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말러는 매 해 아홉 달을 오페라단에서 일했고, 여름에만 작곡할 여유가 있었다. 이 여름을 그는 주로 마이어닉(Maiernigg)에서 보냈고, 그는 뵈르터제(Wörthersee)에 작은 오두막을 갖고 있었다. 거기에서 그는 교향곡 4번부터 8번, [[프리드리히 뤼케르트]]의 시에 기초한 《뤼케르트 가곡》과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그리고 그의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가곡의 마지막인 《북 치는 소년》을 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