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11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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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11세의 어머니 마로치아는 당시 사실상 로마의 통치자였으며, 그 영향으로 요한 11세가 교황이 된 것이다. 요한 11세는 교황으로 선출되기 전에는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성당]]의 사제급 [[추기경]]이었다. 그는 로마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마로치아의 지배 아래 있었다.
 
요한 11세는 [[교황 세르지오 3세]]와 [[마로치아]]의 아들로 알려져있다. 전임 [[교황 스테파노 7세]]가 선종하자 [[마로치아]]는 교황직을 아직 20대 초반인 자신의 아들에게 넘겨주었다. 요한 11세는 트라스테베레에 있던 산타 마리아 성당의 [[신부 (기독교)|신부]]였는데 완전히 어머니 마로치아의 지배하에 있었다. [[932년]] 어머니가 [[이탈리아]]의 [[왕]] [[이탈리아의 우고|우고]]와 세 번째로 결혼할 때 요한 11세는 그 결혼식을 거행하였다.
 
[[로마]]에서 요한 11세의 형인 [[스폴레토의 알베리쿠스 2세]]가 주도한 반란이 일어나자 우[[파비아]]로 피신하고 마로치아는 요한 11세와 함께 포로가 되어 [[카스텔 산탄젤로]]에 투옥되었다. 알베리쿠스 2세는 스스로 로마의 [[프린스|왕자]]로 선언하고 실제로 로마를 20년간이나 통치하였다. 이리하여 그를 '로마의 알베리쿠스'라고도 부른다. 요한 11세는 형인 알베리쿠스 2세의 포로가 되어 종교적인 일만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