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제2공화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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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인민전선과 공화파 간의 스페인 내전이 촉발됐다. [[소비에트 연방]]과 [[멕시코]]는 공화국 정부를 지원하였으나, 결국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정권을 잡았다. 한편, 민간인 [[학살]] 범죄 중 하나로 알려진 [[게르니카 학살]]이 [[나치 독일]] 공군에 의해 벌어진 것도 이때였다([[1937년]]). 프랑코는 1939년 제2공화국을 무너뜨리고 독재정권인 제3공화국을 수립한다.
 
== 새헌법 ==
1931년 12월, 공화국 헌법이 공포되었다. 제1조는 '스페인은 노동자들의 공화국'이라고 되어 있다. 또 주권재민과 전쟁포기 국가와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분리를 규정했으며 귀족의 폐지,공익을 위한 토지수용, 카탈로니아 자치 등을 규정한 민주적 헌법이었다. <ref><스페인 내전 연구:人民戰線崩壞와 프랑코의 執權></ref> 당시 스페인에서 가톨릭 교회는 대부분의 스페인 국민에게 악덕과 우열과 위선적인 모든 것의 상징이었다. 새 헌법 심의 과정에서 가장 큰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종교단체 해산이었다. 격렬한 논의 끝에 [[예수회]]만 해산시키고 그 재산을 국고에 귀속하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ref>김금수 <<세계노동운동사3>></ref> [[로마 가톨릭]] 교회의 고위층은 교회와 국가의 분리에 동의하지 않았으며 소수의 부유한 자본가들은 자신의 재산을 은행에 동결시키거나 해외로 유출하기까지 했다.<ref>이강혁 <<스페인역사 100장면>> 가람기획</ref> 제2 공화국의 정책에 가톨릭 교회를 비롯한 보수세력은 크게 반발했다. 1933년 2~3월에는 우익과 가톨릭 교회는 사회주의와 마르크스주의, 그리고 프리메이슨을 근절해야 할 악이라고 선언하고, ‘에스파냐자치우익연합’(Confederación Española de Derechas Autonomas: CEDA)을 설립했다. 1933년 10월 말에는 [[프랑코]]가 이끄는 파시스트 정당 ‘팔랑헤당’(Falange Española de las JONS)을 결성하여 인민전선에 대항해 내전을 일으킨다.
 
== 주석 ==
<references/>
 
{{토막글|스페인|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