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 두 판 사이의 차이

'''주태'''(周泰, ? ~ ?[[229년]])는 [[중국]] [[후한]] 말의 무장으로, [[자 (이름)|자]]는 '''유평'''(幼平)이며 [[양주 (고대 중국, 揚州)|양주]](揚州) 구강군(九江郡) 하채현(下蔡縣) 사람이다.<ref name="s55">진수, 《삼국지》 권55 정황한장주진동감능서반정전</ref> 손권이 나중에 주태의 공을 치하하며 한 말에 따르면, 출신이 한미했다.<ref name="jb">《강표전》 (진수, 《삼국지》 권55 정황한장주진동감능서반정전에 배송지가 주석으로 인용)</ref>

손책이 죽고 손권이 강동을 물려받은 후, 손권을 따라 황조 토벌에 공을 세웠으며, [[적벽 전투]]에서 [[주유]], [[정보 (후한)|정보]]를 따라 조조 군을 막아냈고, 이어지는 남군의 조인 공격에도 참전했다. 형주 평정 후에는 잠(岑)에 주둔했다. [[217년]] 조조가 유수(濡須)를 침공하자 주태는 유수로 와서 조조를 막아냈고, 조조가 물러난 뒤에도 남아 유수독이 되었으며 평로장군(平虜將軍)이 되었다. 이 즈음 같이 주둔한 [[서성 (동오)|서성]](徐盛), [[주연 (동오)|주연]](朱然) 등의 장수들이 주태에게 복종하지 않자, 손권은 잔치 자리에서 주태의 옷을 벗게 하고 상처 자국을 일일이 가리키면서 옛 일을 회상하고 공적을 기려 자신이 쓰던 푸른 덮개를 쓰도록 하여 문제를 해결했다.<ref name="jb"/> 손권이 형주를 차지한 후, 나아가 촉을 침공하려고 하면서, 주태는 한중태수(漢中太守) · 분위장군(奮威將軍)에 임명되고 능양후(陵陽侯)에 봉해졌다. [[황무]](黃武) 연간([[222년]] ~ [[229년]])에 죽었다세상을 떠났다.<ref name="s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