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비둘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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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로 인한 남획 ===
18세기에는 [[북아메리카]] 전 지역에서 50억 마리가 서식했다고 추정되며, 최대 10조 마리까지 추산하는 경우도 있어 세계에서 수가 가장 많은 새였다고도 한다. 하지만 19세기에[[19세기]]에 이르러 [[흑인]], [[빈곤]]층, [[노예]]들에게 주기 위한 식용으로 또는 [[사료]]와 깃털의[[깃털]]의 채취를 위해서 남획이 이루어져 수가 격감했다. 당시 자본가들은 여행비둘기를 돈벌이수단으로 여겨 여행비둘기 고기를 기차로 수송하는 [[운송업]]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대한 개체수 때문에 멸종하지[[멸종]]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람의 무지 때문에 여행비둘기의 보호는 진지하게 검토되지 않았다. 게다가 여행비둘기의 고기는 매우 맛있었다고 전해져전해져서, [[총]]이나 새그물, 막대기를 사용해 많은 사람들이 포획을 실시했으며, 비둘기 사냥은 서부에서의[[미 서부]]에서의 금 채취, [[곡식]] [[투기]] 등으로 벼락부자가 된 졸부에 있어서는 일종의 '[[스포츠]]'였다. 그래서 여행비둘기의 포획을 전문으로 하는 사냥꾼에 의해 조직적이고 대규모에 걸친 수렵이대량학살이 이루어졌다. 심지어는 3만마리를 사냥대회에서 이기려고 죽인 사냥꾼도 있었다고 한다. 미국의 졸부들과 사냥꾼들은 여행비둘기를 [[생명]]을 가진 동물로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를 위한 장난감으로 여겼던 것이다.
 
=== 감소 ===
여행비둘기는 [[1870년]]대에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무리를 지어 살았다. 그러나 1890년대에[[1890년]]대에 들어오면서 여행비둘기의 모습은 남획때문에사냥꾼들이 [[통신]]을 이용하여 [[정보]]를 주고받아서 여행비둘기를 사냥했기 때문에 거의 볼 수 없게 되어, 겨우 [[법]]으로써 보호가 시도되었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 여행비둘기는 작은 집단에서는 번식할 수 없는 습성이 있는데다가, 한번 번식하였을 때 겨우 1개의 알만 낳을 뿐이었다. 그래서 일단 크게 줄어든 개체수를 회복하는 것은 곤란했다. 산림이 농업을 위해 없어지면서 여행비둘기들이 살곳과 먹을거리인 [[도토리]], [[밤]], [[블루베리]]따위를 잃었다는 사실도 여행비둘기의 멸종이유였다.
 
=== 멸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