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케 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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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케 칸'''({{llang|mn|[[파일:Mongke qaghan.svg|15px]] ᠮᠣᠩᠺᠡ ᠬᠠᠭᠠᠨ Möngke qaγan, Мөнх хаан}}, [[1209년]] ~ [[1259년]])은 [[몽골 제국]]의 제4대 칸(재위:1251년~1259년)이다. 휘는 '''보르지긴 몽케'''({{한자|孛兒只斤夢哥|패아지근몽가}}), [[칭기즈 칸]]의 손자이며 [[구유크귀위크 칸]]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다. [[묘호]]는 '''헌종'''(憲宗)이다.
 
그의 아버지는 [[톨루이]]이며 어머니는 [[소르칵타니]]로 그의 형제는 [[쿠빌라이]], [[아리크 부케]], [[훌라구]] 등이 있었다. 몽케는 4대 몽골 황제가 되었다.
 
== 즉위 후의 생애 ==
[[1251년]] 툴루이계의 [[몽케]]가 대칸에 선출되자 [[:zh:失烈门|시레문]](失烈門)을 비롯한 우구데이계 왕자들은 대칸의 자리를 되찾으려는 음모를 꾸몄다. 하지만 음모는 금세 발각되어 음모의 주동자인 시레문을 비롯한 여러 우구데이계 왕자들과 [[구유크]]의 미망인인 [[:zh:欽淑皇后|오굴 카이미쉬]] 등이 숙청당했다.
[[1251년]] 몽케 칸이 몽골족의 대칸으로 임명되었고 [[1255년]] [[훌라구]]는 몽케의 명을 받들어 대군을 이끌고 서남 아시아의 이슬람 국가들에 대한 정복에 나섰다. 그는 바그다드의 아바스 왕조의 칼리파 알 무스타심에게 몽골족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할 것을 강요했는데 아바스 칼리파가 거부했다. 그는 수십만의 몽골군을 이끌고 [[바그다드]]로 진격하여 [[1256년]] [[12월]] 알라무트의 아사신 근거지를 파괴하고 거침없이 바그다드로 쳐들어갔다.
 
[[1251년]] 몽케 칸이 몽골족의 대칸으로 임명되었고 [[1255년]] [[훌라구]]는 몽케의 명을 받들어 대군을 이끌고 서남 아시아의 이슬람 국가들에 대한 정복에 나섰다. 그는 바그다드의 아바스 왕조의 칼리파 알 무스타심에게 몽골족에 대한 종주권을 인정할 것을 강요했는데 아바스 칼리파가 거부했다. 그는 수십만의 몽골군을 이끌고 [[바그다드]]로 진격하여 [[1256년]] [[12월]] 알라무트의 아사신 근거지를 파괴하고 거침없이 바그다드로 쳐들어갔다.
 
바그다드를 포위하자 칼리파 알 무스타심은 자비를 구했으나 소용없었다. [[1258년]] [[2월 10일]] [[훌라구]]는 이슬람군의 항복을 받았고 이슬람군이 무장해제함과 동시에 무차별 학살을 감행하여 거의 8만명의 바그다드 이슬람교도가 학살당했고 칼리파 알 무스타심 역시 죽임을 당했다. 이로써 [[압바스 왕조]]는 멸망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