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 (명나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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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컷이 캘커타라 잘못 표기된 것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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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글 캘리컷, 갈, 말린디 등의 도시명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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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소주]](蘇州)에서 출발한 함대는 [[참파]]<ref>지금의 베트남 중부</ref>와 수마트라를 거쳐 팔렘방, 말라카, 실론<ref>지금의 스리랑카</ref> 등의 항로를 거쳐 [[1407년]] 초쯤 인도 캘리컷(Calicut)<ref>지금의 [[코지코드]]</ref>에 도달했다. 함대의 목적은 항해하여 도착하는 나라에 대하여 명나라에게 조공을 요구하는 일과 남방 지역의 문물 등을 가지고 돌아오는 일이었다. 말라카 해협의 해적 진조의(陳祖義)라는 중국인을 붙잡아 일시 귀국하였다. 이 항해를 통해 명나라와 교류가 없던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차례로 명나라에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
 
[[1407년]] 9월 귀국한 정화는 얼마 뒤 재출발 명령을 받아 연말에 제2차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항로는 전과 같았지만 이번에는 시암(타이)과 자바 섬 등을 거쳐 캘커타에캘리컷에 도착했다. 귀환 중 스리랑카 섬 가레란[[갈 (도시)]]이란 곳에 [[중국어]], [[타밀어]](현지어), [[페르시아어]](당시 국제어) 등 3개 국어로 쓰여진 비석을 세웠다.
 
[[1409년]] 여름에 돌아온 정화는 다시 출발 명령을 받고 연말에 제3차 원정을 떠났다. 이번에도 캘리컷에 도달하고 돌아오던 중 스리랑카 섬의 현지 왕이 정화의 배에 실려 있던 보물을 강탈하기 위해 공격했다. 정화가 반격하여 그 왕과 그 가족을 포로로 잡아 [[1411년]] 7월에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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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대원정은 거의 같은 항로를 유지했지만, 4번째 원정은 약간 시간을 두어 [[1413년]] 겨울에 출발했다. 이번에는 좀 더 서쪽으로 나아갈 생각으로 준비가 더 필요했던 것이다. 캘리컷에 도달한 후 서쪽으로 항해를 계속해 페르시아 만의 호르무즈와 아라비아 반도 남쪽의 [[아덴]]에 도달했다. 귀환 중 [[수마트라]] 현지 국왕의 요청을 받아 병사를 움직여 반역자를 토벌하고 [[1415년]] 7월에 귀국했다.
 
5번째 원정은 [[1417년]] 겨울에 출발해 본대는 4번째 원정처럼 아덴까지 도달했으나, 도중에 나뉜 분대는 아프리카 대륙 동쪽 해안의 [[마린티말린디]]에까지 도달했다고 전해진다. [[1419년]] 8월에 귀국할 때 사자, 표범, 얼룩말, 코뿔소 등 진귀한 동물을 데리고 돌아왔다.
 
6번째 원정은 2년후 [[1421년]] 2월에 있었으나, 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조공을 바쳤던 각국의 사절을 돌려보내기 위한것이 임무였다. 항로는 동일했고, [[1422년]] 8월에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