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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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은 본래 톨킨의 세계관의 유일신인 일루바타르를 도와 세상을 가꾸는 [[아이누 (가운데땅)|아이누]]족의 일원이었다. 그러나 [[모르고스]]의 유혹에 의해 타락한 그는 모르고스의 모든 사악한 짓에 참여하고 또 돕게 된다. 모르고스가 악의 행동을 일삼는 동안 사우론은 베렌의 일족들을 몰살시키고 베렌이 실마릴을 훔쳐가는 것을 막으려하나 발리노르의 개, 후안에게 밀려 큰 타격을 입게 된다. 제 1시대가 끝나고 모르고스가 [[발라]]의 군세에 의해 몰락하자, 그는 도망을 갔다.
 
제 2시대부터 사우론은 모르고스를 대신해 중간계의가운데땅의 악의 화신으로 등장하게 된다. 제 2시대 동안 그는 힘의 반지들을 만들었으며, 그를 지배하기 위한 절대반지를 만들어 요정족과 난쟁이족, 그리고 인간들을 지배하려 했다. 그러나 요정족은 이러한 술수에 쉽게 걸려들지 않았고, 이로 인한 사우론과의 큰 전쟁이 있었다. 이 전쟁으로 중간계에가운데땅에 남은 요정족들 중 많은 수가 죽었다.
 
요정족을 구원했던 것은 제 1시대에 요정족들을 끝까지 도와 준 대가로 긴 수명과 큰 지혜, 그리고 중간계의가운데땅의 암흑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섬대륙인 [[누메노르]]라는 땅을 선물로 받은 인간들의 한 종파인 [[에다인]]들이었다. 사우론은 이 일로 누메노르인들에 대한 큰 증오를 키운다.
 
제 2시대 말에 사우론은 누메노르인들과 전쟁을 하게 된다. 그러나 누메노르의 힘에 대항할 수 없었던 사우론은 일부러 항복하여 누메노르로 포로로 잡혀가는 선택을 한다. 그는 누메노르에서 자신의 거짓말과 지식, 그리고 외적인 아름다움으로 누메노르인들을 타락시키며, 그들을 사악한 인종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신들의 긴 수명에 만족치 못하고 요정족의 불사를 갈망한 누메노르인들은 사우론의 지시 하에 발라를 향해 전쟁을 일으키고, 누메노르는 이 죄로 인하여 땅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이때 섬 중심의 신전에 앉아 있다 섬과 같이 가라앉아 버린 사우론은 자신의 아름다운 외관을 잃고 흉측한 모습으로밖에 존재하지 못하게 된다.
 
중간계로가운데땅으로 돌아온 사우론은 타락하지 않았던 누메노르인들이 [[엘렌딜]]과 [[이실두르]], [[아나리온]]의 지도 하에 중간계에가운데땅에 와서 새 왕국을 세웠다는 것을 알게된다. 사우론은 크게 분노하여 이들을 향해 전쟁을 일으키지만, 요정족과 인간들의 동맹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한다. 이때 그는 [[절대 반지]]도 손실하게 되어 오랜 시간동안 아무런 힘이 없는 무형체의 존재로 지내게 된다. 절대반지는 [[이실두르]]의 손에 들어가지만, 이실두르는 반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가져가게 된다. 그러다 오르크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반지는 사라지게 된다.
 
제 3시대 동안 사우론은 그 힘을 키워 드디어 다시 중간계에가운데땅에 나타나게 된다. 제 3시대 말에 그는 모르도르로 다시 돌아와 잔재 누메노르인들의 왕국인 곤도르에 전쟁을 일으키나, [[골목쟁이네 프로도|프로도]]와 [[감지네 집안 샘|샘]]이 그들이 사는 지방 샤이어에서 반지를 찾아내 모르도르에서 절대 반지를 파괴하여 사우론은 영원히 파멸하게 된다.
==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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