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왜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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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체 거주 가능성 ==
{{본문|적색왜성계의 생명체 거주가능성}}
적색왜성 주변을 도는 행성이 있고 이 행성이 [[액체]] 물이 존재할 온도를 제공할 수 있는 [[공전궤도]]에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이 행성에서 인간이생명체가 살 수 있는지의 여부는 논란이 있다. 모항성이 무한에 가까운 수명을 지니고 있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인류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방해한다.
 
첫째, 적색왜성은 매우 어둡기 때문에, 인류가 살 수 있을 정도의 온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상행성]]은 모항성에 매우 가까이 붙어서 돌아야 한다. 그러나 가까운 거리로 말미암아 [[조석 고정]](tidal locking) 현상이 발생하여 [[기조력]] 때문에 행성의 한 면만이 항성을 바라보게 된다. 이는 모항성을 바라보는 면은 영원한 낮이, 반대쪽은 영원한 밤이 계속된다는 뜻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생명체]]가 안정적으로 [[진화]]하기가 힘들어진다. 최근 이론에 따르면 이런 환경 하에서도 행성의 대기가 충분히 두꺼울 경우 한 쪽의 열을 반대쪽으로 이동시켜서 행성 전체의 온도가 고르게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