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A. 하인라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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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1959년에 발표한 장편 《[[스타십 트루퍼스]]》(Starship Troopers)는 일부 사람들로부터 [[파시스트]]적이라는 격렬한 비난을 받았다. 반대로 1961년 장편 《[[낯선 땅의 이방인]]》(Stranger in a Strange Land)으로 그는 성혁명과 반문화운동의 기수 역할을 떠맡기도 했다.
 
* 《[http://matibook.egloos.com/5095751 여름으로 가는 문]》(The door into summer)은 1957년에 씌어진 작품이지만 소설 속 현재 시점은 1970년이다. 주인공이 1970년에 냉동 수면을 시작해 2000년에 깨어나고, 그후로 다시 시간 여행을 통해 1970년으로 되돌아오는 설정이니 작가 하인라인은 50년대에 이미 70년대를 예견하는 것에서 나아가 21세기까지 내다보며 소설 구상을 한 셈이다. ‘냉동 수면, 사람의 일을 전자동으로 처리하는 만능 로봇, 말하는 고양이, 시간 여행’ 등은 2010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낯설고 새롭기만한 소재들이다. 또 흥미로운 점은, SF의 고전적인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여러 다양한 요소를 함께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로맨스’와 ‘복수’가 등장하는가 하면 고양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 ‘애묘 소설’로 분류되기도 하고, 소녀를 사랑하는 주인공의 심상은 이 소설에 ‘롤리타 SF'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이런 다양한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서인지 하인라인의 많은 작품들 가운데 ‘여성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The Moon is a harsh mistress,1966)은 2075년의 지구의 식민지인 달의 독립 운동을 다룬 작품으로, SF의 소재를 차용하지만 모계 중심 사회, 피식민지의 독립 운동 등의 역사적인 인류 문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