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페이 전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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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씨가 교토를 떠나자, 다이라 씨는 세토 내해의 여러 거점에서 힘을 키우기 시작했다. 천황은 다이라 집안에게 2월 7일까지 항복한다면 미나모토 집안이 휴전에 동의할 것이라는 서한을 보냈다. 사실 미나모토 씨나 천황은 2월 7일까지 기다릴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이를 통해 다이라 씨가 보유하고 있는 천황가의 신기를 되찾고, 다이라 씨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심산이었다.
 
 
요시쓰네와 노리요리가 이끄는 미나모토 군은 혼슈에서 다이라씨의 주요 거점인 이치노다니 성에서 첫 번째 공세를 시작했다. 이 성은 포위되었고, 다이라 씨는 시코쿠로 후퇴하였다. 그러나 미나모토 군은 시코쿠까지 원정할 만한 준비가 되지 않아서 6개월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했다. 다이라 씨는 본거지에서 싸우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이점이 있었을뿐만 아니라 수군도 미나모토 씨보다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