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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벽루'''(浮碧樓)는 [[평양시]] 중구역 [[금수산 (평양)|금수산]] [[모란봉]] 동쪽 깎아지른 청류벽 위에 서 있는 정자이다. 본래 [[393년]]에 창건한 [[영명사 (평양)|영명사]]의 부속건물로서 그 때는 이름도 영명루라고 불렀는데, 그 후 [[12세기]]에 이르러 '[[대동강]]의 맑고 푸른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정자'라는 뜻에서 부벽루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청류벽 밑을 흐르는 맑고 푸른 대동강물과 녹음이 비단결처럼 출렁이는 [[릉라도]]가 신비하리만치 아름답다.
 
== 개요 ==
{{위키문헌|부벽루}}
[[고려]] 말의 문신이자 학자인 [[이색]](1329~1396)이 지은 한시 중 오언율시의 《부벽루》가 전해 내려온다. 그는 고려의 멸망과 함께 출사를 하지 않고 은둔하면서, 고려 왕조에 대한 회고적 정서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그가 지은 부벽루에서도 [[고구려]]의 옛 도읍인 [[평양]]의 부벽루를 지나면서 왕조의 무상함을 노래하면서, 고려 왕조에 대한 애정과 미련, 아쉬움의 복합적인 감정들을 시에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김시습]]도 그의 소설집 《[[금오신화]]》의 ‘취유부벽정기’(醉遊浮碧亭記·취하여 부벽정에서 놀다)’에서 정치적 격랑 속에서 모든 포부를 버리고 떠나야 했던 청년의 아쉬움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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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
{{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
{{주석각주}}
 
== 바깥 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