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트 바이스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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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진화생물학|진화생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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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트 바이스만'''(Friedrich Leopold August Weismann, 1834년 1월 17일 - 1914년 11월 5일)은 [[독일]]의 [[진화생물학|진화생물학자]]이다.<ref name="nndb">[http://www.nndb.com/people/747/000091474/ August Weismann] at www.nndb.com</ref> [[에른스트 마이어]]는 바이스만을 [[찰스 다윈]]에 이어 19세기의 주요 진화론 학자로 꼽았다.<ref>Mayr, Ernst 1982. The growth of biological thought. Harvard. p698 </ref>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의 동물학 석좌 교수를 역임하였다.
 
바이스만의 중요한 업적은 [[배우자 (생물학)|배우자]]의 [[생식세포]]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정 (생물학)|수정]]을 통해서만 [[유전형질]]이 [[유전]]된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다.<ref>[http://www.esp.org/books/weismann/essays/facsimile/ Essays upon heredity (1889) Oxford Clarendon Press - Full online text]</ref> 바이스만의 이러한 증명은 [[그레고르 멘델]]의 [[멘델의 유전법칙|유전법칙]]을 다시 확인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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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론과의 논쟁 ===
바이스만은 [[흔적 기관]]에 대한 [[창조론]]의 설명을 공격하였다. 19세기의 창조론자들은 흔적 기관의 존재이유를 생물체 형태를 일관성 있게 창조한 조물주의 상칭성 때문이라거나 자연의 계획을 완성하기 위한 신의 뜻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바이스만은 이에 대해 왕뱀은 골반과 뒷다리뼈가 흔적기관으로 남아있는데 비해 다른 뱀에게서는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은 사례를 들어 상칭성이라는 주장을 비판하였다. 그는 "창조론자의 설명처럼 어떤 천문학자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것과 상칭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달이 지구를 공전하고 있다고 설명한다면 그는 학계의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ref>찰스 다윈, 박동현 역, 종의 기원 2, 신원문화사, 2006, ISBN 89-359-1343-X, 403쪽 </ref>
 
=== 우생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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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만은 인종의 차별을 [[자연선택]]에 의한 [[적자생존]]으로 파악하는 [[사회진화론]]을 진화 이론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바이스만은 "개인은 무의미하며 종이 전부이다", "종에 봉사하는 한 개인의 삶은 가치가 있다"와 같은 발언을 하였다. 그의 진화 이론 역시 이러한 [[인종 차별]]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시도가 담겨있었다. 그는 현대 의학의 진보로 인해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오히려 불리한 유전형질을 온존케하는 반 진화적 방향이라고 보았다. 바이스만은 1905년에 창립한 독일인종협회에 창립회원으로 참여하였다.<ref>요아힘 바우어, 이미옥 역,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원칙, 에코리브르, 2007, ISBN 89-90048-88-5, 92쪽</ref> 그의 이러한 인종 차별적 주장과 [[우생학]]은 [[유럽]]과 [[미국]]의 많은 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바이스만의 영향으로 영국의 [[로널드 피셔]]와 같은 [[집단유전학]] 학자나 스스로를 진보주의자로 생각하였던 미국의 사회학자 에드워드 A 로스와 같은 학자들이 [[우생학]]을 지지하였다.<ref name="루이스"/>
 
오늘날 [[사회진화론]]과 [[우생학]]은 [[진화]]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이비 과학]]으로 평가받는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그의 저서 《인간에 대한 오해》에서 사회진화론과 우생학이 갖는 비과학성을 조목조목 비판하였다.<ref>스티븐 제이 굴드, 김동광 역, 인간에 대한 오해, 사회평론, 2003, ISBN 89-5602-352-2 </ref>
 
== 주석 ==
{{주석각주}}
 
{{생애|1834|1914|바이스만, 아우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