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덕: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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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한 [[경성가정의숙]] 재학생은 자신이 당시 정신대에 가게 된 경위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황신덕 교장이 하루는 ㄷ여고, ㅇ여고 같은 다른 학교 학생들도 정신대에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 학교에 그런 용기있는 학생이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은 슬픈 일이라며 눈물을 흘렸어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교장 선생님이 저렇게 눈물로 호소하는데, 내 한몸 희생해 학교를 구하자는 결심이 솟구치더군요." 그리고는 교장실을 찾아갔고 바로 기념사진 찍고 정신대로 끌려갔다고 했다.
 
그 후 이 여학생은 [[후지코 시]]의 [[총알]] 만드는 [[군수품]] 공장에서 일하다 해방되어 귀국했다. 그는 훗날 황신덕을 찾아왔는데찾아갔는데, '[[1970년]] 어느해 황신덕의 병환 소식을 듣고 "선생님, 그 때 절 정신대 보내신 것 너무하셨어요너무 하셨어요. 선생님 가슴 아프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지만 그 때 왜 그렇게 하셨어요"라고 하였더니 선생님께선 "그래. 네 말이 맞다. 나도 그 일을 후회하고 있네"라고 처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하시더군요"라고 하더라'고 훗날 증언하였다.
 
== 가족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