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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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정신분석학에서는 [[심리학]]과 구별되는 두 가지의 가정을 한다.
정신분석학이 [[심리학]]과 구별되는 지점은 '[[무의식]]'의 연구 여부이다. 심리학은 일반적으로 [[의식]]의 영역의 구조와 행동 방식에 대하여 연구하지만, 정신분석학은 의식에서 억압된 감정과 욕망, 생각 등이 모이고 인간 행동과 사고의 근본을 이루는 무의식의 영역에 대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
첫번째는 심적 결정론(psychic determinism)이다. 즉, 현재의 어떤 사람의 행동 및 사고, 감정 등이 현상태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기 보다는 과거에 그 사람이 겪었던 여러 가지 사건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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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는 의식의 세계에서 인지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여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에 대하여 발견하고 그 무의식의 구조에 대하여 연구했다. 처음에 프로이트는 지형학적 모델로 무의식의 구조를 설명했다. 우리가 인식하는 정신의 바깥-땅 위의 표면과도 같은-에 의식이 존재하고, 그 밑에는 지금 당장 인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언제든 다시 생각을 꺼내올 수 있는 전의식-땅 밑의 지표-이 존재한다. 전의식에서 한층 더 깊이 경계를 넘어 들어가면 의식에서 억압된 무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이 지형학적 모델의 요지라 할 수 있다. 차후에 프로이트는 이러한 지형학적 모델을 역동적 정신 구조론으로 보다 구체화시키는데, 이것이 익히 알려진 [[자아]](ego)-[[초자아]](super ego)-[[이드]](id)의 3원적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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