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집물질물리학: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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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집물질 물리학는 현대 물리학 분야 중 가장 크다. 미국의 [[물리학자]] 중 약 3분의 1이 이 분야에 속한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보면 응집물질 물리학은 [[고체 물리학]]에서 나왔는데, 고체 물리학은 이제 응집물질 물리학의 주요 하위분야로 간주되고 있다. 응집물질물리학이라는 용어는 [[필립 앤더슨]]이 [[1967년]] 기존에 "고체 이론" 이었던 그의 연구 그룹 이름을 바꿀 때 만들어 낸 것이다. [[1978년]] [[미국 물리학회]]의 고체 물리학 분과는 응집물질 물리학 분과로 개명되었다.
 
이 분야를 응집물질 물리학이라고 부르게 된 원인 중 하나는 고체 연구를 위해 개발된 개념과 기술 중 많은 부분이 유체계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전기 도체]]내의 전도 전자들은 원자들로 이루어진 유체와 같은 특성을 지닌 양자유체를 이룬다. 사실 전자들이 응축하여 흩어짐 없이 흐를 수 있는 새로운 유체가 되는 [[초전도]] 현상은 저온에서 <sup>3</sup>He가 초유체로 되는 현상과 매우 비슷하다.
 
또한, 응집물질 물리학은 [[물성물리학]] 분야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 그리하여, 응집물질 물리학자들은 이른바 "나노기술" 즉, [[리처드 파인만]]에 의해 처음 예견되었던 원자정도 크기의 기계 개발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