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라지바: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27번째 줄:
일부 경전에서 산스크리트어 원전에는 없는 쿠마라지바 본인의 창작(해당 교리를 설명하기 위한)이나 의역으로 의심되는 부분도 있으나, 그의 번역 불경이 후대 동아시아 불교계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중국과 한국, 일본, 베트남 등 한자 문화권에 퍼진 불교 용어, 예를 들어 극락(極樂)이라는 단어는 쿠마라지바가 번역한 그대로 퍼져 쓰이고 있으며, 불교의 교리를 설명하는 유명한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는 문구도 쿠마라지바에게서 나온 것이다. [[당나라|당]](唐)의 [[현장법사]]에 의해 산스크리트어 불경이 중국에 수입되고 번역된 뒤에도 「'''신역'''」(新譯)이라 불린 현장의 번역에 대해 쿠마라지바의 번역은 「'''구역'''」(舊譯)이라 불리며 존중되었다(쿠마라지바 이전의 번역은 고역古訳이라 불림).
 
== 지도저서 ==
* 『대승대의장』(大乘大義章) 3권 - 여산(廬山)의 승려 혜원(慧遠)과 주고 받은 문답집이다.
[[파일:Western Regions in The 1st century BC (ja).png|thumb|none|520px|기원전 1세기의 서역: 구마라습의 출생지인 구자국(龜玆國)이 오른쪽 가운데에 "亀茲"로 표시되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