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죽림사 세존괘불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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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불을 단독으로 그린 비교적 작은 크기의 괘불이다. 이 그림은 화면 중앙에 큼직하게 연꽃 위에 결가부좌 자세로 앉은 석가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등 뒤에는 금빛 광배가 있고 붉은색에 녹색이 섞인 옷에는 꽃무늬가 뚜렷해 밝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머리는 감청색의 곱슬이고 얼굴은 원만하며 몸집은 단아하다. 오른손은 마귀를 누르는 듯 무릎을 짚고, 왼손은 엄지와 검지를 맞붙인 항마촉지인의 손모양을 하고 있다.
 
이 괘불의 석가의 모습이 오른손이 크고 팔이 유난히 가늘고 긴데 이것은 [[청원 안심사 영산회 괘불탱|안심사의 영산회괘불탱]](국보 제297호)과 [[곡성 도림사 괘불탱|곡성도림사의 영산괘불탱]](1683년 작, 보물 제1341호)에서도 볼 수 있는 표현으로 조선 중기 괘불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하는 귀한 작품이다.
 
==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