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트릭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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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그림:1e9m_comparison.png|thumb|left|300px|좌로부터 벨라트릭스, [[태양]], [[알골|알골 B]].]]
벨라트릭스의 질량은 태양의 8.4배이다. 나이는 약 2천만 년 정도로 추측되며<ref name=apj736_2_89/> 우리 태양의 46억 년에 비하면 매우 짧으나 질량이 큰만큼 이미 중심핵에 있던 [[수소]]를 모두 태우고 [[주계열성]] 단계를 벗어나 [[거성초거성]] 단계에 접어들었다.<ref name=kaler/> 최외곽 대기의 [[유효 온도]]는 22,000 켈빈으로 우리 태양의 5778 켈빈에 비해 세 배 넘게 뜨겁다.<ref name=aaa515_A74/> 이처럼 뜨겁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벨라트릭스가 청백색 빛을 뿜는 것으로 보인다.<ref name=csiro/> 벨라트릭스의 [[각지름]]은 [[주연감광]] 효과를 고려했을 때 0.72 ± 0.04 밀리초각이다.<ref name=aaa431_773/> 이 별까지의 거리는 약 250광년인데<ref name=aaa474_2_653/> 거리를 이용하여 구한 별의 반지름은 대략 태양의 여섯 배이다.<ref name=lang2006/><ref name=kaler/>
 
벨라트릭스는 [[오리온의 허리띠]]를 구성하는 세 별([[알니타크]], [[알닐람]], [[민타카]])처럼 한때는 [[오리온자리 OB1 성협]]의 구성원이었던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벨라트릭스가 앞의 세 별보다 지구에 훨씬 가까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뒤 앞의 가설은 신빙성을 잃었다.<ref name=kaler/> 벨라트릭스는 동반 천체가 없는 홑별로 보인다.<ref name=mnras389_2_869/> 2011년 연구결과 벨라트릭스와 [[고유 운동]]을 공유하는 인접 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별 뒷배경의 항성 세 개가 동반천체일 가능성은 남아 있다.<ref name=apj736_2_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