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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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진수는 원소와 유표를 비슷한 자라고 생각하였다. 조조나 손권의 후계자 다툼에서도 서자를 후계로 세우는 것을 간언할 때 그 나쁜 사례로서 원소와 유표를 여러 번 썼다. 하지만 유종은 유표의 후계자로서 순조롭게 지위를 계승했고, 한편 유기는 유비를 의지하였다. 이 점에서 후계자의 권위가 인정되지 않고 골육상쟁이 벌어졌던 원소 일족과는 다르다. 또한 형제가 조조와 유비에게 순순히 흡수되어 버렸던 것도 끝까지 조조에게 저항을 계속하던 원소 일족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배송지는 유표가 겉으로는 온후하지만 실제로는 흉패(凶悖, )<ref>흉악(凶惡)하고 광패(狂悖)하다.)</ref>한 위인으로 도대체 이 위인이 동탁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평가를 했다. 아울러 배송지는 후한 4대 역적으로 유표, 원술, 원소, 동탁을 꼽았다. 동탁은 자기 마음대로 황제를 갈아치워 황실의 권위를 떨어뜨렸고 원술은 자기가 황제임을 선언하여 반역의 흑심을 보였으며 원소는 [[유우]]를 옹립하여 이 역시 황제를 갈아치울 생각을 했고 유표 역시 자기가 황제임을 선언하여 반역의 흑심을 보인 데다가 황실 어른 행세를 하며 황제의 권위를 최대한 떨어뜨렸고 후한 최고의 충신 손견의 영지를 도적질해 이를 되찾으러 온 손견을 사살했다.
 
== 삼국지연의에서의 유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