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팍 아마루 2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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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
투팍 아마루 2세는 페루 쿠스코에서 호세 가브리엘 콘도르칸키라는 이름으로 토착민 유력자(촌장등)의 자손으로 태어났다. 어릴때는 예수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아프리카계 페루인및 토착민 혈통의 미카엘라 바스티다스 푸유카후아(Micaela Bastidas Puyucahua)를 배우자로 맞았다. 그는 스페인 정부측에 협조하고 있었던 그의 형으로부터 족장에 준하는 지위를 물려받은 특권계층이었으나, 광산및 면화노동자등으로 심한 착취를 당하고 있었던 토착민에 동조적이었다. 그는 무장봉기를 기획하면서 잉카의 마지막 황제인 [[투팍 아마루]]의 후손임을 자처하고, 잉카 황제의 복장으로 나타나 토착민 착취로 원성이 높았던 총독 안토니오 데 아리아가를 처형하였다. 투팍의 군대는 금세 퍼져나갔으나, 전열을 재정비한 스페인 진압군에게 산가라라 전투에서 패배, 군세는 와해되고 그는 사로잡혔다. 그는 고문당한 뒤, 반란에 대한 본보기로 사지를 말에 묶어 말을 뛰게 하는 [[거열|거열형]]에 처해지나, 이 처형이 실패하자, 다시 쿠스코의 광장에서 군중이 보는 앞에서 [[교수척장분지형|목을 매달고 내장을 파내며, 사지를 조각내는 형벌]]에 처해졌다.
[[파일:Tupac amaru execution.jpg|thumb|650px|투팍 아마루 2세의 [[거열]] 집행을 묘사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