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 이스카리옷: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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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옷 유다에 대한 교회의 해석: 마르틴 루터의 해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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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대사제들이 구입한 묘지용 토지에서 가리옷 사람 유다가 자살했다고 오해하는데, 이는 오해이다. [[사도행전]]에 따르면 유다가 자살한, 그래서 후에 피밭이라고 불리게 된 곳은 대사제들이 나그네들이 객사하면 묻어주려고 산 땅이 아니라, 유다가 3년 간 횡령한 돈으로 산 대농장이었다. 그 증거로 대사제들이 산 나그네 묘지용 토지는 작은 밭(헬라어로 아그로스), 유다가 죽은 피밭은 대농장(헬라어로 코리온)이었다.<ref>《우리가 아는 것들, 성경에는 없다》,'애국자 가룟 유다는 없다.'/오경준 지음/홍성사</ref> 복음사가 [[루가]]에 따르면 많은 여교우들이 자신의 재산을 들여서 봉헌을 했기 때문에 [[예수]]와 [[사도]]들이 사용한 생활비는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가난한 예수공동체 일원이었던 유다가 대농장을 살 수 있었다.
 
== 가리옷가룟 유다에 대한 교회의 해석 ==
=== 복음서 저자들의 해석 ===
유다의 악행과 비참한 죽음은 [[초대교회]] 설교자들과 [[복음서]] 저자들에 의하여 수없이 인용되곤 하였고, 유다의 죽음이 보다 무섭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소름이 끼치는 표현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성서학자들은 당시 [[기독교]] 공동체 내 일부 교우들의 배교행위를 경고하기 위해서 이스가리옷 유다에 대해서 복음사가들이 언급했다고 분석한다. 즉, 복음서 저자들은 독자들에게 배교자는 가리옷 사람 유다처럼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된다고 경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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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복음 ===
[[2006년]] 복원이 완성된 [[영지주의]] 문서인 [[유다복음]]에서는 이스가리옷 유다가 예수의 요구에 의해 배신하였으며, 희생과 부활로 인류를 구원하려는 예수의 계획에 충실했을 뿐이라는 내용을 담아 이스가리옷 유다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복음서]]와 내용이 배치되고, 가리옷 유다의 배신행위를 하느님의 구속사를 이루기 위한 행동이라고 미화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마르틴 루터의 해석 ===
마르틴 루터는 《[[탁상담화]]》에서 가룟 유다는 초기에 이단들의 주장을 논박했기 때문에 사도들 가운데 요긴한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그가 자신의 직무를 수행한 것은 옳고 정당했으나, 도둑질을 함으로써 죄를 범했다며 유다의 인격과 직무를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루터는 주의 만찬상에 앉은 가룟 유다가 로마 가톨릭 교황의 직접적인 표상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비판했다.
{{인용문2| 교황도 전대에 손을 댄 자요, 탐욕이 가득한 도둑이요, 배를 신으로 삼고 사는 자입니다. 입으로는 그리스도를 높이지만 실제로는 가룟 유다와 같은 자입니다.<ref>마르틴 루터《탁상담화》(크리스천 다이제스트, P405)</ref>}}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