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초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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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천 ==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지만 파퓰러송에는 옛날에 이른바 [[민요]]라고 하던 노래가 있다. 칸초네의 경우는 그 민요의 시대부터 인위적인 요소가 매우 큰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칸초네 페스티벌이라고 하는 경연대회와 같은 축제가 역사를 크게 지배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나폴리]]의 피에디그롯타 축제에서 거행된 가요제가 이 페스티벌의 시초이며, 여기서 나온 칸초네는 대부분이 오늘날에도 애창되고 있는 <오, 나의 태양>이나 <5월의 밤> 같은 명곡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재빨리 시작된 것이 산 레모 페스티벌이라고 하는 칸초네 경연대회인데, 이 페스티벌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어 수많은 아름다운 칸초네를 세상에 내놓았고 많은 가수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전쟁 후 한동안 잊혀졌던 감미로움과 우아함을 찾아 달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 전성시대가 계속되어, 당시의 칸초네는 온 세계에 침투해 갔다. [[1960년]]에 이르러서 비로소 [[도메니코 모두뇨가모두뇨]]가 재래의 형태를 깨고 가사에 중점을 둔 내용이 깊은 작품으로 대중을 끌었다. 운베르토 빈디, 피노 도낫죠, 지노 파올리 등이 뒤따랐으며, [[아방가르드]]적인 칸초네가 젊은 층에게 환영받기에 이르렀다. [[로큰롤]]도 세계적 유행과 더불어 젊은 측의 맹렬한 인기를 차지하여 칸초네의 한 스타일을 이루어 갔다. 현재로는 칸초네의 형태에 많은 갈래가 생겨, 한마디로 이것을 정리할 수는 없게 되었다. 당연한 귀결로서 어느 형태나 깊이 추구되어 노래로서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내용에 초점을 둔 칸초네 등은 상당히 어려워져서 파퓰러라고는 생각 안 되는 것조차 있으나, 한편 가락이 좋은 곡은 나름대로 더욱 즐거운 것이 되고 있다.
 
== 멜로디와 리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