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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반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정태가 이렇게까지 찬동하자 동탁은 감격하면서 정태를 장군으로 삼아 반동탁 연맹군에 대항하게 하는데, 옆에 있던 [[가후]]가 사실 정태는 동탁의 환심을 사서 자기가 병력을 운용해보겠다며 나서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동탁이 임무를 맡기면 오히려 원소와 합세할 것이라 조언했다.
{{인용문2|정태의 지혜는 보통 사람 이상이라 결탁해 산동과 음모를 꾀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에게 병마를 맡기면 그 무리에게 가세하려 할 것입니다. 결국에는 명공의 우환거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정태는 과거 하진에게 명공을 불러들이지 말라는 조언을 한 자입니다. 이제와서 그런 자가 명공께 호의적으로 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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