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학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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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표기 = Yun Hag-Gil
|소속 구단 = LG 트윈스
|등번호 = 78
|선수 사진 파일명 =
|사진 사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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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투수코치 (2009년 ~ 2010년)
*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 (2011년)
* [[LG 트윈스]] 2군 투수코치 (2014년2015년 ~ 현재)
'''감독 경력'''
*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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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학길'''(尹學吉, [[1961년]] [[7월 4일]] ~ )은 전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이자, 현재는 [[LG 트윈스]]의 2군 투수코치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상무 피닉스 (야구)|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뒤 1차 지명을 받아 [[1986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였다. 통산 308경기의 출장 중 231경기에 선발로 등판해서 100회의 완투를 했다. 통산 117승을 기록하였고 그 중 75승이 완투승이다.<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76061 100완투의 고독한 전설, '황태자' 윤학길] 《오마이뉴스》, 2006년 12월 1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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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동열과 동시대에 활약했던 투수들 중에 이강철이나 한용덕 정도를 제외하면 우완투수중에는 비교 대상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투수였고 꾸준함에 있어서는 가히 그 짝을 찾기 힘들 정도였다.
 
윤학길이 주무기는 당시로서는 광속구 수준이었던 140km대140km/h대 초중반의 직구와 슬라이더, 그리고 커브였으며 흔희 알려진 사실과는 달리 제구력도 뛰어난 편이었다. 하지만 몸이 늦게 풀리는 편인데다가 경기 초반 실점이 많은 편이어서 많은 팬들에게 선동열처럼 경기를 완벽히 지배한다는 인상은 주지 못 했다. 그러나 100완투라는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웬만해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투수가 윤학길이었고 특히 초반 3이닝만 큰 위기없이 넘기면 어렵지 않게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윤학길의 불행이라면 그의 전성기 동안 팀을 같이 견인할 만 한 대형투수가 있었던 시절이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992년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록하지 못 하고 있는데 1992년의 경우에도 혜성처럼 나타난 고졸신인(염종석)과 정규 시즌에서의 부상과 부진을 털고 포스트시즌에서 시쳇말로 미쳐버린 박동희가 팬들의 뇌리에는 더 깊게 남아 있지만 그 해 무려 17번의 승리와 3점대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던 윤학길이 아니었다면 우승은 불가능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