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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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 시대]] [[고려 충렬왕|충렬왕]] 때 민부상서(民部尙書)·예문관제학(藝文館提學)을 지낸 '''[[추적]]'''(秋適)이 [[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엮어서 저작했다. 후에 범입본(范立本)이 추적(秋適)의 명심보감을 입수하여 증편하기도 했다. 혹은 추적이 저자가 아니고, 증편한증편하여 펴낸 범입본이 저자라는 설이 있다.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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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추적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말씀과 [[소학]] 등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과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모아서, 19편으로 구성하고 편찬한 책이다. 중국으로 건너간 명심보감은 명나라 사람 범입본(范立本)은 추적(秋適)의 명심보감을 입수하여 추적이 발췌하지 못한 고전 문구를 추가, 편집, 내용을 보강한 증편 명심보감(일명:청주본<ref>현재는 범입본의 명심보감 원본이 없고, 조선 청주에서 출판한 청주본만 남아있다.</ref>)을 편찬하였다. 그 후 중국에서 한반도로 역유입이 되었다. [[조선 시대]]에 [[서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과서로 자신을 수양하고 반성하고 양심을 기르는 인격수양의 목적으로 가르쳤다.
명심보감은 국내에만도 수십 종에 이르는 판본이 전하고, [[1305년]]에 편찬된 이래 각국에 널리 소개되었다. 당시 고려와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국가에 널리 알려졌고, 네덜란드어나 독일어로 번역되어 서구에까지 유입되었다. 동양 문헌 최초로 서양어로 번역된 것이다. 현대에는 일부 [[학교]]에서 징계 목적으로 명심보감을 쓰게 하기도 한다. 현재 전하는 판본은 고종 6년([[1869년]]) 추세문이 출판한 인흥재사본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2010년]] 건국대학교 중문과 교수인 [[임동석]](林東錫)이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에 수십 종에 이르는 흩어진 판본들을 모아서 통합본 명심보감을 출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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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 - 조기영 역, 지만지, [[2009년]], ISBN 9788962282672
* 명심보감 - 임동석 역주, 동서문화사, [[2010년]], ISBN 978894970542
 
== 주석 ==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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