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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한국}}
{{출처 필요|날짜=2012-12-30}}
'''수필'''(隨筆) 또는 '''에세이'''({{lang|en|essay}})는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산문 문학이다. 주제에 따라 일상 생활처럼 가벼운 주제를 다루는 경수필과 사회적 문제 등의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중수필로 나뉜다. 특히 중수필에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쓴 것을 [[칼럼]]이라 한다.
동양에서의 수필을 가리켜 서양에서는 에세이(Essay)라고 하는 데, 이 장르에 관한 동서양의 연원은 비슷하다.
동양의 경우, '수필'이라는 용어를 맨 처음 사용한 이는 남송의 홍매로서, 그가 쓴 <용재수필> 서문에 "뜻한 바를수시 기록하여 앞뒤 차례가 없으므로, 이름 붙여 수필이라 이른다"는 글이 있고, 서양의 경우는 몽떼뉴가 'Essais'를 자기의 책 이름으로 내세운 바 있다.
서양의 'Essay'는 브리태니카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보통 산문으로 쓰이는 적당한 길이의 작문으로 작자가 선택한 주제로써 그 주제와 작자와의 관계를 별 부담없이 취급한 글"로서 비평문이라든지, 가벼운 소논문도 여기에 포함시키고 있다.
수필을 가름하게 될 때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주는 포멀 에세이(formal essay)와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인포멀 에세이(informal eassay)로 나누기도 하는 데, 우리나라의 경우, 문예창작으로서의 수필은 대부분 이 인포멀 에세이, 즉 가벼운 느낌을 주는 경수필과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연수필이 대부분이다.
== 한국의 수필 ==
첫 수필로 8세기 신라 승려 [[혜초]]가 쓴 [[왕오천축국전]]을 들 수 있으며 근대적 형식의 수필은 [[유길준]]의 [[서유견문]]을 들수 있다. 17세기 독서수필, 한거수필, 일신수필등에서 처음 수필이란 표현을 쓰기 시작했다. 수필이 포함하는 글의 형태로 잡록, 일기, 기행, 내간, [[야담]], 패설, 시화, [[비평]]등이 있다.
일반적인 수필의 특성
① 형식이 자유로운 글 : 글의 구성이나 표현 방식에 큰 제약이 없다.
② 개성이 강한 글 : 지은이의 성품, 생활 태도 등이 드러난다. [[문학]]의 여러 갈래 중에서 가장 개성이 강한 글 이다.
③ 비전문적인 글 : 전문가가 아닌 그 누구라도 쓸 수 있다.
④ 소재에 제한이 없는 글 : 생활의 경험에서 얻어지는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다.
⑤ 비교적 짧은 글 : 길이의 제한이 없고 다른 산문에 비해 길이가 짧다.
⑥ 유머와 위트가 담긴 글 : [[해학]]과 기지가 잘 나타난다.
⑦ 교훈이 담긴 글 : 독자들에게 삶의 가르침을 준다.
일반적인 수필의 요소
① 소재 : 수필에 쓰이는 글감.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수필의 소재가 될 수 있다.
② 구성 : 짜임. 일정한 형식은 없으나, 글 흐름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③ 주제 : 지은이가 나타내려는 중심 생각. 지은이의 인생관이 나타난다.
④ 문체 : 문장에 나타나는 독특한 글투. 지은이의 개성이 드러난다.
{{위키낱말사전}}
{{토막글|문학}}
[[분류:수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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