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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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주의'''({{llang|en|Communitarianism}}, 共同體主義)란 [[이기주의]]적 [[개인주의]]에 반대되는 정치사상으로, 20세기 후반에 등장하였다. 사전적(영어 정식철자 명칭은 "공산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Communism와 혼동할 수 있음으로 주의를 요한다) [[마이클 샌델]], [[알래스데어 매킨타이어]], [[마이클 월저]], [[찰스 테일러 (철학자)|찰스 테일러]] 등이 대표적인 학자이다.
 
개인의 자유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자유주의]]와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보수주의]]의 입장을 절충한 중도주의를 말한다. 또한 공동체주의는 '미덕'이라 불리는 가치를 중시하는 인간중심적 이론이다. 에치오니(Amitai Etzioni) 등이 주창한 공동체주의는 자유주의와 달리 개인의 자유보다는 평등의 이념, 권리(right)보다는 책임(responsibility), [[가치중립]]적 방임보다는 [[가치판단]]적 담론을 중시한다. 공동체주의는 근대 개인주의의 보편화에 따른 윤리적 토대의 상실, 즉 고도산업사회화에 따른 도덕적 공동체의 와해와 이기적 개인주의의 팽배에 의한 [[원자화]] 등의 현상에 대한 불만의 이론적 표출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