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독성: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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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에서의 대사 ==
인체는 모든 약제를 외부 물질로 인식하며, 이들의 제거에 적합한 다양한 화학적 과정으로 처리한다. 여기에는 1) 지방의 용해를 줄이고 2) 생물학적 과정을 변화시키는 화학적 변환이 관련된다. 인체의 거의 모든 조직은 화학물질을 대사작용하는 약간의 능력을 갖고 있지만, 간의 [[활면소포체]]에서 내인성의 화학물질(예를 들면, [[콜레스테롤]], 스테로이드 호르몬, [[지방산]], [[단백질]] 등)과 외인성의 물질들(예를 들면 약제)을 주로 처리한다.<ref>{{서적 인용 |저자=Donald Blumenthal; Laurence Brunton; Keith Parker; Lazo, John S.; Iain Buxton |제목=Goodman and Gilman's Pharmacological Basis of Therapeutics Digital Edition |출판사=McGraw-Hill Professional |출판위치= |출판년도= 2006년 |isbn=0-07-146804-8 |oclc= |doi=}}</ref> 간은 정리, 변환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여, 약제로 인한 손상을 입기 쉽다.
 
[[약물대사]]는 보통 2단계로 나뉜다. 1상(1단계) 작용은 2단계 약물을 준비한다고 여겨진다. 어쨌거나, 많은 화합물이 직접 2상(2단계)에 의해 처리되기도 한다. 1상 작용은 [[산화]], [[환원]], [[가수분해]], 수화작용(hydration)과 다른 많은 화학 작용이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들은 약제의 물에 대한 가용성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보다 활동적이며 독이 될 수 있는 대사산물을 생성한다. 2상은 대부분 [[시토졸]]에서 일어나며, [[전달 효소]]를 통해 내부에서 생성된 화합물과의 반응(conjugation)이 수반된다. 화학적으로 활성화된 1상 생성물은 이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비활성, 제거에 적합하게 된다.
 
한 무리의 [[효소]]들이 [[시토크롬 P-450]]으로 알려진 소포체에 위치하는데, 이들은 간에서 가장 중요한 대사 효소군이다. 시토크롬 P-450은 [[전자전달계]]의 최종 [[산화효소]] 요소이다. 이는 단일한 효소가 아니며, 긴밀하게 연관된 50가지 'isoform'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 6가지가 약제의 90%를 대사작용으로 처리한다.<ref name="isbn0-7487-6011-3">{{서적 인용 |저자=Skett, Paul; Gibson, G. Gordon |제목=Introduction to drug metabolism |출판사=Nelson Thornes Publishers |location=Cheltenham, UK |출판연도=2001 |isbn=0-7487-6011-3 |oclc= |doi=}}</ref><ref name="pmid17708140">{{저널 인용 |저자=Lynch T, Price A |제목=The effect of cytochrome P450 metabolism on drug response, interactions, and adverse effects |저널=American Family Physician |volume=76 |issue=3 |pages=391~6 |연도=2007년 |pmid=17708140 |doi=}}</ref> 각 P-450 유전자산물과 그 이류는 매우 다양하여, 간이 (거의 모든 약제들을 포함한) 상당히 많은 종류의 화학물질들을 1상에서 산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P450 체계의 약제로 인한 독성에 영향을 주는 특징으로 다음의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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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손상의 기제 ==
{| style="background:#E0FFFF;float:right;padding:0.3em; float:right; margin-left:5px; border:1px solid #A3B1BF"
!bgcolor="#B0C4DE"|약제로 인한 간독성에 <br />영향을 주는 요소들<ref name="isbn0-443-06633-7">{{서적 인용 |저자=Keeffe, Emmet B; Friedman, Lawrence M. |제목=Handbook of liver diseases |출판사=Churchill Livingstone |출판위치=Edinburgh |출판년도=2004 |쪽=104~123 |isbn=0-443-06633-7 |oclc= |doi= |확인날짜=2007년 9월 7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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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제의 부작용 ==
[[파일:Drug-induced hepatitis low mag.jpg|thumb|right|174px|약제로 인한 간염]]
약제로 인한 부작용은 약제 고유의 A형과 특이체질반응의 B형으로 나눌 수 있다.<ref>{{서적 인용 |저자=Davies, D. |제목=Textbook of adverse drug reactions |출판사=Oxford University Press |출판위치=Oxford [Oxfordshire] |출판년도=1985년 |쪽= 18~45|isbn=0-19-261479-7 |oclc=12558288 |doi=}}</ref> A형 부작용은 모든 독성 효과의 80%를 차지한다.<ref name="pmid9554902">{{저널 인용 |저자=Pirmohamed M, Breckenridge AM, Kitteringham NR, Park BK |제목=Adverse drug reactions |저널=BMJ |volume=316 |issue=7140 |pages=1295~8 |연도=1998 |pmid=9554902 |doi= |pmc=1113033}}</ref>
 
약제 또는 '약리적인'(A형) 간독성을 갖는 독소는 '예측할 수 있는' [[용량반응관계]](농도가 높을 수록 큰 간 손상을 초래)가 있으며, 간 조직에 직접적으로 손상을 주거나, 대사 과정을 막는 등의 대사의 특징을 따른다.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 복용의 경우처럼, 이런 형태의 손상은 독성의 어떠한 한계점에 도달한 직후에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