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이폰 출시: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잔글 봇: 주석→각주 (위키백과:봇 편집 요청/2015년 2월#2015-02-16 J13의 요청) |
인용 틀 변수 이름 수정 |
||
1번째 줄:
{{좋은 글}}
이 문서는 '''[[대한민국]]에서 [[아이폰]]이 출시되는 과정'''(大韓民國에서 iPhone이 出市되는 過程)과 그로 인한 대한민국의 변화에 대해 서술한다. 아이폰은 대한민국에 출시되기까지 여러가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각종 의혹과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이동통신사들은 아이폰으로 인한 데이터 통신료 수입 감소 등을 우려하여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고, 그로 인해 억제되어 왔던 소비자들의 욕구가 아이폰의 출시로 인해 폭발하듯이 표출되면서 대한민국의 스마트폰과 IT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출시 과정(2007년 ~ 2009년) ==
=== 위피 탑재 의무화 폐지 ===
[[그림:IPhone 3G and 3G S backs.jpg|thumb|220px||아이폰 3G와 3GS 뒷면]]
[[2007년 1월]]에 [[애플 (기업)|애플]]이 아이폰을 처음 발표 할 때 부터 대한민국은 출시국가 목록에서 제외되어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로 모든 휴대 전화에 [[WIPI]](위피)를 의무적으로 탑재하도록 한 제도가 꼽힌다. 이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외산 휴대 전화 업체들 모두 진입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지적되어 왔다.<ref name="위피">{{뉴스 인용 |제목 = `아이폰`이 뭐길래… |url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112502011831686002 |출판사 = 디지털타임스 |저자 = 조성훈 기자 |쪽 = |
=== 협상 과정과 출시 ===
이후에 iPhone 도입을 위한 협상이 [[KT]]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보조금과 요금제,<ref>{{뉴스 인용 |제목 = 아이폰 국내 도입 `말만 무성`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1987752 |출판사 = 디지털타임스 |저자 = 조성훈 기자 |쪽 = |
아이폰의 출시와 관련해서 무성한 소문들이 계속되자 KT는 "아이폰에 대한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아달라"며 과열을 우려하였다.<ref>{{뉴스 인용 |제목 = KT "아이폰, 대단치 않다"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1951600 |출판사 = 지디넷코리아 |저자 = 김효정 기자 |쪽 = |
우여곡절 끝에 [[2009년 9월]]에 협상이 급진전 되어 출시가 임박하였다는 소식이 나왔고,<ref>{{뉴스 인용 |제목 = KT, 아이폰 이르면 11월 출시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037149 |출판사 = 전자신문 |저자 = 양종석 기자 |쪽 = |
그러나 출시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혼란이 빚어져 KT측이 사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KT는 2009년 11월 22일 12시 정각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폰스토어를 통해 예약 가입을 진행하였다.
=== SK텔레콤과 LG U+ ===
[[KT]]가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도입을 추진해왔던 [[SK텔레콤]]은 애플과의 협상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도입을 포기했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SK텔레콤 측은 "계속 애플과 논의중이며 도입할지 포기할지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혀왔다.<ref>{{뉴스 인용 |제목 = SKT 아이폰 도입 포기하나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001637 |출판사 = 디지털타임스 |저자 = 조성훈 기자 |쪽 = |
이후 애플과 SK텔레콤의 협상이 진전되어 2011년 2월 24일, SK텔레콤은 3월부터 아이폰을 출시한다고 밝혔다.<ref>[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22401071424160004 SKT 아이폰4출시… ‘통신-제조사 연합’ 붕괴 신호탄?]</ref>
한편, [[LG U+]]는 SK텔레콤이나 KT 등 타 이동통신 업체에서 제공하는 통신 방식([[W-CDMA]])이 아닌, 아이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통신 방식([[CDMA2000#EV-DO|CDMA 2000 EV-DO 리비전 A]])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도입 자체가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LG U+]]는 2013년 7월에 되서는 아에 LTE단말에는 CDMA를 아에 빼버리고 LTE Only로 작동하는 GSM단말로만 내게 되는데, 바로 갤럭시 S4 LTE-A부터로 다른 말로는 싱글LTE(Single LTE, 100% LTE)라고도 한다. 즉 음성통화는 모든통화를 완전히 VOLTE로만 처리되므로 음성통화의 통신방식도 문제가 없어져 VOLTE만 지원이 되면 되는데, 드디어 [[아이폰6]] 부터는 VOLTE를 지원하게 되면서 [[LG U+]]도 가능해져 2014년 10월31일에 국내 이통3사가 모두 출시할수 있게 되었다.
24번째 줄:
=== 출시 직후 ===
[[그림:Can I Has an iPhone.jpg|thumb|220px||메모장을 실행중인 아이폰]]
아이폰은 대한민국에서 출시되자마자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으며 고가의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출시 전의 예약자만 4~6만 명에 달했고,<ref>{{뉴스 인용 |제목 = 아이폰도 허점은 있다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2096727 |출판사 = 동아일보 |저자 = 전성률 교수 |쪽 = |
=== 경쟁 업체들의 대응 ===
[[애플 (기업)|애플]]의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해 옴니아2 등의 스마트폰 가격을 인하하고, KT의 경쟁사인 SK텔레콤도 타사 스마트폰에 대한 보조금을 인상하여 삼성 옴니아2 모델은 더 저가형인 [[햅틱 아몰레드]]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햅틱 사용자들과, 보조금 인상 이전에 구입한 옴니아2 구입자들이 반발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였다.<ref>{{뉴스 인용 |제목 = 아이폰발 보조금 파동 `일파만파` |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9&aid=0002003804 |출판사 = 디지털타임스 |저자 = 조성훈 기자 |쪽 = |
=== KT와 삼성전자의 불화 ===
아이폰을 도입한 이후로 KT와 [[삼성전자]]간의 불화가 일기 시작하였다. 아이폰 출시로 인해 스마트폰 부분에서 삼성은 매출과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으며, 삼성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인 [[애니콜 T*옴니아 II|옴니아2]]의 만족도 조사와,<ref>{{뉴스 인용|제목 = 아이폰 이용자 만족도, 옴니아에 크게 앞서|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02&aid=0001958169|출판사 = 프레시안|저자 = 김봉규 기자|쪽 = |
이렇게 KT가 삼성에게 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을 IT 업계에서는 "KT가 국내 휴대 전화 단말기와 통신 서비스업체 사이에 묵시적으로 합의한 스마트폰 무시 전략을 눈치 없이 깨고, 아이폰이라는 금단의 열매를 베어 문 탓에 박해를 받고 있다"고 분석하기도 한다.<ref name="문익점">{{뉴스 인용|제목 = ‘돌아올 수 없는 다리’ 건너는 KT·삼성|url =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41&newsid=20100506092826948&p=sisapress|출판사 = 시사저널|저자 = 이철현 기자|쪽 = |
한편, 스마트폰 부분에서 아이폰에 굴욕을 맛보았던 삼성은 SK텔레콤과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은 2010년 2분기에만 10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아이폰으로 인해 놓쳤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반격을 시작하였다.<ref>{{뉴스 인용|제목 = SK텔 스마트폰 대공습..70일간 10종 출시|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2286335|출판사 = 파이넨셜뉴스|저자 = 이구순 기자|쪽 = |
=== 이후 판매량 ===
[[2010년 5월]], 아이폰은 판매량 70만 대를 돌파하였다. 50만 대에서 60만 대까지 10만 대를 판매하는데 27일이 걸렸으나 60만 대에서 70만 대를 돌파하는데에는 25일이 걸려 판매량 증가 속도는 오히려 빨라진 것으로 드러났다.<ref>뉴스속보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264451 가입자 70만명-국내 앱 6000건…아이폰 `후끈`] 《매일경제》 2010년 5월 23일</ref> KT측에 의해 공격적인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판매량 속도가 더 증가하는 이유는 기존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인해 입소문이 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f>홍석희 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4&aid=0002296618 아이폰 개통 70만대 돌파] 《파이넨셜뉴스》 2010년 5월 23일</ref> [[2010년 10월]]에는 100만 대를 돌파했다.<ref>뉴스속보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323912 KT, 아이폰 100만대 넘겼다] 《매일경제》 2010년 9월 19일</ref> [[2010년 11월]]에는 총 가입자 수가 162만 명이 되었다.<ref>{{뉴스 인용|url=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01125000208|제목=아이폰 도입 1년...스마트혁명을 일으키다|출판사=뉴스핌|저자=신동진|
== 대한민국에 던진 과제 ==
=== 아이폰의 인기 원인 ===
[[그림:IPod vs iPhone.jpg|thumb|220px||아이폰과 아이팟]]
대한민국의 휴대 전화들은 통신사들이 자사의 단기적인 수익에만 급급한 나머지 휴대 전화의 제조 과정에 개입하여 [[와이파이]]를 제거하여 유료인 무선 인터넷 접속을 유도, 과도한 이익을 챙기기 위한 행위나,<ref>{{뉴스 인용|제목 = 스마트폰, 한국은 ‘지각생’…이유는?|url =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01/13/2027816.html|출판사 = KBS|저자 = 박원기 기자|쪽 = |
=== 콘텐츠와 사양 다운 ===
대한민국 휴대 전화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가격에서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5%밖에 되지 않아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지 못했다.<ref>{{뉴스 인용|제목 = 스마트폰, ‘콘텐츠’가 핵심이다!|url = http://news.kbs.co.kr/tvnews/news9/2010/01/13/2027815.html|출판사 = KBS|저자 = 공아영 기자|쪽 = |
== 대한민국에 가져온 변화 ==
=== 무선 인터넷 활성화 ===
가장 큰 변화로 [[와이파이]]를 비롯한 무선 인터넷의 변화가 꼽힌다. 유선 인터넷의 속도나 보급률 등 인터넷 환경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은 그러나 이동통신사들이 휴대 전화에 와이파이 기능 탑재를 거부하며 유료인 [[3G]] 인터넷 접속을 유도하였으며, 이러한 무선 인터넷의 요금은 가격도 비정상적으로 비싸 '버튼 하나만 잘못 누르면 요금 폭탄을 맞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 ===
대한민국은 아이폰 출시 이전에는 스마트폰 판매량 1위였던 [[옴니아]] 시리즈조차 한달에 7만 대밖에 팔리지 않을정도로 시장 규모가 작았다.<ref name=autogenerated1 /> 하지만 아이폰이 발매되고 크게 인기를 얻자 휴대 전화 제조 업체들은 새로운 스마트폰 발매 계획을 서둘러 세우기도 했다.<ref>{{뉴스 인용|제목 = 휴대폰 업계를 흔드는 손 스마트폰|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0&aid=0002070248|출판사 = 전자신문|저자 = 김동석 기자|쪽 = |
=== 앱 스토어 활성화 ===
대한민국의 휴대 전화 제조사들과, 통신사들은 애플의 개방, 협력형 [[앱 스토어]]를 운영한 적이 없다. 그러나 아이폰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보며 중요성을 깨닫게 된 대한민국의 휴대 전화 제조 업체들은 콘텐츠 확보를 위한 앱 스토어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하였다.<ref>{{뉴스 인용|제목 = 통신업계, 오픈마켓 마케팅 본격화|url = http://www.etoday.kr/news/section/newsview.php?TM=news&SM=0601&idxno=277386|출판사 = 이투데이|저자 = 배군득 기자|쪽 = |
=== [[인터넷 익스플로러|IE]]만을 기반으로 한 웹 표준 문제 개혁 ===
{{참고|대한민국의 웹 호환성 문제}}
대한민국의 웹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용량을 보임과 동시에 가장 큰 문제로 부각되던 것이 바로 [[ActiveX]]였다. [[마이크로소프트]]측에서도 ActiveX 관련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여러번 보인바 있다.<ref>{{뉴스 인용|제목 = 윈도비스타 '버벅' … 왜 한국에서만?|url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0932110|출판사 = 한국경제|저자 = 김현지 기자|쪽 = |
=== 그 외 ===
68번째 줄:
== 비판과 문제점 ==
[[그림:IPhone, iPod touch 1G and iPhone 3G.jpg|thumb|right|220px||아이팟 터치와 아이폰]]
아이폰 출시로 인한 비판과 문제점으로는, [[카메라]] 촬영 시 촬영음을 거의 들리지 않게 낮출 수 있기 때문(아이폰4 이후로는 나라에 따라 카메라 셔터음의 조절이 제한되었다, 대한민국 포함)에 몰래 카메라 용도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하지만 이는 자율적 권고 사항으로, 의무는 아니기 때문에 논란이 있다.),<ref>{{뉴스 인용 |제목 = 아이폰' 몰카 주의보…동영상 촬영음 없어 |url =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091204132003210&p=inews24 |출판사 = 아이뉴스 |저자 = 명진규 기자 |쪽 = |
=== 애플의 리퍼비시 정책 ===
애플의 [[리퍼비시 제품|리퍼비시]] 정책은 고장난 제품을 수리된 재생제품(refurbished) 혹은 신제품으로 1:1 교환해주는 정책인데, 리퍼비시 정책의 [[고객 서비스|사후 서비스]] 방식에 대한 혼란도 존재한다. 즉시 교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신이 넣어놓은 데이터를 따로 백업해야 하고, 규정된 교환 횟수가 지나면 보증기간 이내라 하더라도 더 이상 무상 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었으며,<ref>{{뉴스 인용 |제목 = KT 아이폰의 생소한 AS방식에 소비자들 "헷갈려" |url =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178511 |출판사 = 소비자가만드는신문 |저자 = 강민희 기자 |쪽 = |
== 각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