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평의회 공화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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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른스트 톨러 정부 ===
1919년 4월 6일이 되자 러시아식 [[소비에트]]를 통치기구로 하는 '''소비에트 공화국평의공화국'''이 공식적으로 선포되었다. 원래 이 공화국은 [[에른스트 톨러]]({{lang|de|Ernst Toller}}) 같은 USPD 당원들과 [[구스타프 란다우어]]({{lang|de|Gustav Landauer}}), [[질비오 게젤]]({{lang|de|Silvio Gesell}}), [[에리히 뮈잠]]({{lang|de|Erich Mühsam}}) 등의 무정부주의자로 구성되어 있었다. 극작가 출신이었던 에른스트 톨러는 정치인으로서는 별로 유능하지 못했다. 그의 정부 역시 바이에른의 질서를 많이 회복시키지 못했다.
 
=== 공산주의자들의 쿠데타 ===
1919년 4월 12일 일요일, [[공산당]]이 바이에른 소비에트 공화국의평의공화국의 정권을 잡았다. 지도자는 [[오이겐 레비네]]였다. 오이겐 레비네는 집권 후 공산주의 개혁을 실시했는데, 여기에는 "붉은 군대" 창설, 국가에 의한 화폐와 식량 공급 장악, 노숙자에 대한 고급 주택 불하, 노동자에 대한 공장의 소유권 배분 등이 포함되었다. 레비네는 지폐 폐지와 교육 제도 개혁도 구상했었으나, 이를 실제로 시행하지는 못하였다.
 
블라디미르 레닌의 지령에 따라, 레비네는 사회 상류 계급에서 인질을 잡았다. 1919년 4월 30일 구스타프 투른탁시스 공작을 포함한 8인의 인사가 우익의 간첩 노릇을 했다는 죄목으로 고발되어 처형되었다. 툴레 협회의 비서인 헬라 폰 베스타르프 백작부인({{lang|de|Hella von Westarp}})도 살해되었다.
 
=== 해체 ===
얼마 후인 1919년 5월 3일, 약 9천여 명의 바이마르 공화국 정부군(공산주의자들은 이들을 "자본주의 백색군"이라고 불렀다)과 3만여 명의 민방위대가 공산주의자들과의 격렬한 시가전 끝에 뮌헨에 입성하였다. 시가전 중 약 1000명의 공산 정부 지지자들이 죽었다. 700여 명의 남녀가 체포되어 승리한 민방위군 군인들에 의해 즉결처형되었다. 레비네 역시 체포되어 반역죄로 슈타델하임 감옥에서 총살당했다. 뮌헨이 백색군과 민방위군에 의해 점령됨에 따라, 바이에른에 독립적 국가를 수립하려는 시도였던 바이에른 소비에트 공화국도평의공화국도 해체되었다.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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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깥 고리 ==
{{위키공용분류-인라인|Category:Bayerische Räterepublik|바이에른 소비에트 공화국평의공화국}}
* {{언어고리|de}} [http://www.dhm.de/lemo/html/weimar/revolution/raeterepublik/ 바이에른 소비에트 공화국평의공화국 (Die Münchner Räterepublik)], 독일역사박물관 (Deutsches Historisches Museum) 글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