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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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 동력 방식에 의한 분류 ===
기관차를 동력방식에 의해 구분하는 경우 크게 [[증기 기관차]], [[내연 기관차]], [[전기 기관차]] 등으로 나누어 다룬다나눈다.
 
==== 증기 기관차 ====
{{본문|증기 기관차}}
[[증기 기관차]]는 연료를 연소시키거나 또는 다른 열원을 바탕으로 증기를 사용하여 그 분압을 이용, 동력을 얻는 기관차를 의미한다. 증기기관차는 따라서 그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를 특별히 한정할 수 없는데, 초기에는 목탄 또는 석탄을 사용하였으나, 후기에 이르러서는 유류를 사용하는 예도 나타나며, 심지어 [[원자력]]을 사용하는 증기 기관차도 한 때 구상된 적이 있다.
 
[[증기 기관차]]는기관차는 연료를 연소시키거나 또는 다른 열원을 바탕으로 증기를 사용하여 그 분압을 이용, 동력을 얻는 기관차를 의미한다. 증기기관차는 따라서 그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를 특별히 한정할 수 없는데, 등장 초기에는 [[목탄]]이나 또는 석탄을[[석탄]]을 사용하였으나, 후기에 이르러서는 유류를 사용하는 예도 나타나며, 심지어 [[원자력]]을 사용하는 증기 기관차도 한 때 구상된 적이 있다. 증기기관차는 구동 방식, 연료/물 적재 방식, [[차륜 배치]], 차량 구조상의 특징, 열원 등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분류가 존재하나, 엄밀한 분류체계가 자리잡은 것은 아니다. 그 구분에 대해서는 [[증기 기관차#분류|증기 기관차의 분류]] 항을 참조하라.
증기기관차는 동력방식의 극초기를 장식한 방식으로, 19세기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철도 동력원의 주류를 이루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낮은 효율과, 많은 정비요소 등의 이유로 도태되어 현재는 거의 현업에 쓰이지 않고 있다.
 
증기기관차는 동력방식의 극초기를 장식한 방식으로, 19세기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 철도 동력원의 주류를 이루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낮은효율이 효율과,낮고 많은정비할 정비요소요소가 많다는 등의 이유로 도태되어 현재는 거의현업에서 현업에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증기기관차는 구동 방식, 연료/물 적재 방식, [[차륜 배치]], 차량 구조상의 특징, 열원 등에 따라 상당히 다양한 분류가 존재하나, 엄밀한 분류체계가 자리잡은 것은 아니다. 그 구분에 대해서는 [[증기 기관차#분류|증기 기관차의 분류]] 항을 참조하라.
 
대한민국에서는 1889년 [[경인선]] 개통과 함께 도입된 [[모가형 증기 기관차]]가 도입된 이래 20세기 전반에 걸쳐 사용되어 왔으나, 이러한 단점이 부각됨에 따라 1967년에 정기열차에서 폐지되었으며, 1983년에 유사시를 대비한 보존 차량의 폐지로 증기기관차는 현업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관광용 열차 견인 용도로 1994년에 1량이 도입되어 [[서울교외선]]에서 운행하다가 2000년 5월 15일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중지되었다.
 
==== 내연 기관차 ====
[[파일:Dl7100.jpg{{본문|thumb|250px|코레일 7100호대 [[디젤 기관차]]]]}}
[[파일:Dl7100.jpg|thumb|250px|한국철도공사 7100호대 [[디젤 기관차]]]]
 
내연 기관차는 [[내연 기관]]을 사용하여 그 동력을 얻는 기관차의 통칭으로,통칭이다. 주로[[가솔린 기관]]을 사용하는 경우 [[가솔린 기관차]], [[디젤 엔진|디젤 기관]]을 사용하는 경우 [[디젤 기관차]], [[가스 터빈]]을 사용하는 경우 [[가스터빈 기관차]]로 분류한다. 내연 기관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디젤 기관차]] 항목을 참조하라.
[[디젤 엔진|디젤 기관]], [[가스 터빈]] 등을 채용한다. 동력원 방식에 따라 [[가솔린 기관차]], [[디젤 기관차]], [[가스터빈 기관차]]로 나뉜다. 내연 기관차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디젤 기관차]] 항목을 참조하라.
 
내연기관의내연 기관의 발명 이후 이를 철도에 적용하려는 노력은 19세기 말부터 이루어져 왔는데, 토크, 회전수 등 그 동력전달 방식의 난해함으로 인해서 초기에는 본선 용도의 기관차보다는 동차나 소형 입환용 기관차에 적용되어 왔다. 그 후, 1920년대 전후하여 미국에서는 디젤-전기식 동력전달장치가 실용화되고, 1950년대에 이르러 액압식 동력전달장치가 유럽에서 실용화됨으로써, 내연기관은 철도 동력방식의 주류로 자리 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내연기관차의 초기에는 가솔린 기관에 의존한 경우가 보이나, 화재의 위험이 큰 관계로 점차 디젤 기관으로 이전하였으며, 현재 내연기관차의 절대 다수가 디젤 기관을 채용하고 있다. 이후 경량 고출력의 가스 터빈식이 잠시 각광받았으나 연비와 운전, 정비성의 문제로 주류가 되지 못하였다. 현재에는 고속 고빈도 운전의 어려움과 유가 문제 등으로 점차 전기 기관차에 잠식되고 있으나, 시설상의 한계,한계와 투자비용투자 비용 등으로 인해서인하여 여전히 중요한 동력 방식으로 세계 도처에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의대한민국의 경우 1955년 3월에 UN군이 반입하여 사용하던 [[2000호대 디젤 기관차]]를 인계받아 사용한 것이 최초이며, 현재 보유한 기관차 총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역사적으로 디젤 기관차만 존재하였고, 현재도 내연기관차내연 기관차 중 디젤 기관차만 보유하고 있어 대개 내연 기관차라는 분류를 적용하지 않는 편이다.
 
내연기관차는내연 기관차 가운데 디젤 기관차는 구동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기계식 디젤 기관차|기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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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기관차 ====
[[파일:Korail_8202.jpg{{본문|thumb|250px|코레일 8200호대 전기 기관차]]}}
[[파일:Korail_8202.jpg|thumb|250px|한국철도공사 8200호대 전기 기관차]]
 
전기 기관차는 보통 외부로부터 급전을 받아 운행하는 기관차를 의미하며, 널리 말할 경우 디젤 전기식 기관차와 같이 전기식 구동을 채택하는 증기 및 디젤 기관차를 포함하여 전기를 구동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통칭한다.
[[전기 기관차]]는 널리 말할 경우 전기를 그 구동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통칭하나, 실질적으로 내연 또는 증기 기관차 중 전기식 구동을 채택하는 차량과의 혼돈의 우려가 있어, 외부로부터 급전을 받아 운행하는 기관차로 이하 그 의미를 한정하여 서술한다.
 
전기 기관차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었다. 이후 대개 도시지역의 [[노면전차]] 등 [[궤도 (교통)|궤도]]를 대체하는 용도로 사용되어 오다가, 대출력의 전동기를 제작할 수 있게 되고, 또 이를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일반적인 철도에도 적용되게 되었다. 다만, 기술적으로 미성숙한 시기에는 유지관리나 시설 확충의 어려움이 존재하여, 대개 급구배 및 장대터널 구간 용도로 한정되었다. 그러나 전력이나 제어 등 전기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서 그 적용 범위는 점차 확대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내연기관차와내연 기관차와 함께 철도 동력 방식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특히 1970년대의 오일쇼크에 따른 연료비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또한 이후의 환경 문제, 선로 과밀 문제에 부응할 필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기기관차의전기 기관차의 입지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서는대한민국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44년에 경원선에 투입된 3000V용 [[데로형 전기 기관차]]가 최초이나, 이 구간은 현재 [[북한]] 지역에 속하며 차량 역시 북한이 인수하였다. 이후 전기 기관차는 사용되지 않다가, 1968년에 [[산업선]] 전철화가 착공되면서 [[프랑스]]로부터 상용교류를 사용하는 [[8000호대 전기 기관차]]가 도입되며 본격적인본격적으로 전기 운전이 시작되었다운용되었다. 현재 [[8200호대 전기 기관차]]와 [[8500호대 전기 기관차]]를 필두로 그 채용이 늘고 있는 사용이다있다.
 
전기기관차는전기 기관차는 사용하는 전력의 종류, 급전 방식, 전동기 제어 방식 등에 따라서 세부적으로 분류한다.
 
* 전력의 종류에 따른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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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에 따른 분류는 출력, 최대견인량수, 중량 등을 고려한 분류체계이다.
 
한국대한민국 현업에서는 관리상의 이유로 특히 디젤기관차디젤 기관차 등의 분류에 있어서 이러한 크기에 따른 분류를 적용한 바 있으며, 현재는 중형과 특대형으로 양분되어 있어 이러한 분류에 큰 의미는 없다.
 
* 소형기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