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춘추):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64번째 줄:
제환공은 제후들을 지배하고 싶어했다. 그러나 관중은 오히려 주라고 말했다. 제나라는 이미 관중의 정책으로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개개의 국가들과의 경쟁에서는 우위에 있었지만, 모든 제후국을 아우를만큼의 국력은 없었다. 아직 [[전국시대]] 이전이고 아무리 강국이라 한들, 국력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따라서 관중은 제후국을 무력으로 제압하려다 보면 다른 제후국들의 반발을 사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관중은 "주라고" 했다. 빼앗은 땅을 제후국에게 돌려주고, 예물을 보내게 했다. 이는 제환공의 명성을 드높이고높이고 다른 나라들에게 제나라에 대한 신뢰를 주었다. 또한 천자를 받든다는 [[존왕양이]]를 바탕으로 한 "[[예]](禮)"를 내세워 명분을 확보하였다. 이를 통해 제나라가 주도하는 질서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게 된다.
 
== 영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