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버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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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버스'''는 종착치가 따로 없이 계속 고리 모양으로 순환하는 버스 노선의 형태이다. 대개 도심과 부도심 내에서만 단거리로 운행 할 목적으로 쇼핑객이나 업무를 위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대구시내버스 순환 3번의 경우처럼 거대 순환노선도 존재한다.
 
[[1980년]] [[9월]] 서울특별시에 안내양이 없는 시민자율버스가 처음 운행하였는데 당시 시민자율버스는 도어 개폐장치가 앞문(승차문)에만 있었고 중간문(하차문)에는 개폐장치가 없어서 안내양이 직접 여닫았는데 그런 중문을 폐쇄하고 운전기사가 기사석에서 전문만 열 수 있게 되어 승객 또한 전문으로 승하차를 하는 형식이었으나 승객들의 불편이 가중되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1980년]] [[7월]]에 현재와 같은 형식의 시민자율버스를 개발하였고 하차시 기사와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차시 누르는 하차벨을 설치하고 하차문 또한 기존의 안내양 버스와는 외형적으로 차별하고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현재와 [[1980년]] [[7월]] 시민자율버스 같은 미닫이(슬라이딩)형식을 기본 적용하였다. [[1980년]] [[7월]] 새한 [[BR101]] 전중비형 도시형 저상버스 중문 슬라이딩 차량 출시 하여 다만 이후로도 리어엔진버스와 프론트엔진버스에 한하여 전중문 모두 폴딩인 형식이 병행하여 생산하였기에 일부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은 버스구입가를 절감하는 목적으로 전중문 폴딩인 형식의 버스를 구입하기도 하였다. 1980년대 중반을 정점으로 10~11m 급에 엔진을 후방에 설치하고 앞차축과 뒷차축이 없어 바닥을 더 낮게 설계가 가능한 리어엔진 시내버스를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이 후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로사정 개선과 승하차 편의를 위해 리어엔진 시내버스가 꾸준히 보급되었다.
 
1990년대에는 시내버스의 평균 마력수가 기존의 180~190마력에서 220~240마력으로 개선한 고출력형 시내버스가 많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1995년부터 좌석버스 이외의 일반 시내버스에도 냉방기가 설치된 시내버스가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이 후로 시내버스의 냉방률은 점점 높아져갔다. 한편 프론트엔진 시내버스는 1990년대 중반에는 일부 농어촌 지역을 빼면 수요가 거의 없어서 1998년에 대우버스 BF105 를 마지막으로 프론트엔진 승합형은 생산을 중단하였다. 1990년대 후반에는 10~11m급 일반 시내버스 이외에도 9m급 축소형 시내버스도 보급되기 시작하고 농어촌 지역에서 승합용 목적으로 이미 단종된 프론트엔진 승합형을 대신하여 많이 팔리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에는 대기오염 개선 목적으로 천연가스버스 도입을 적극 권장하여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많이 도입되었다. 또한 2003~2004년에는 교통약자가 쉽게 승하차 할 수 있고 휠체어 탑승자도 승하차 가능하도록 무계단 형식의 저상버스도 도입하기 시작하여 저상버스 비중도 갈수록 높아졌다. 2004년에는 서울시에서 지간선제를 도입하여 간선버스/지선버스/도심순환버스/광역버스 의 4가지 형식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라 도색도 다르게 하여 운행하고 있다.
 
 
== 지역별 특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