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합: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잔글편집 요약 없음
3번째 줄:
좁은 의미로는 [[섭정]] 또는 [[관백]]직을 그 후계자에게 물려준 인물만을 가리키며, 넓은 의미로는 현직 [[태정대신]](太政大臣)・[[좌대신]](左大臣)・[[우대신]](右大臣)의 삼공까지를 포함한다. 경칭은 '''전하'''({{lang|ja|殿下|덴카}})로, 직접 부르는 경우에는 '''태합전하'''({{lang|ja|太閤殿下|타이코우덴카}})라고 불렀다.
 
또한 출가한 태합은 '''선종태합선정태합'''({{ja-y2|禅定太閤|ぜんじょう たいこう|젠조타이코우}})이라고 부르며, '''선합'''({{ja-y2|禅閤|ぜんこう|젠코우}})이라고 약칭하기도 한다.
 
[[가마쿠라 시대]]의 관백 [[니조 요시자네]](二条良実)는 동생 [[이치조 사네쓰네]](一条実経)에게 관백 직위를 물려주고 [[내람]](内覧, [[일본 천황]]에게 올리는 문서와 천황이 재가한 문서 일체를 먼저 볼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역직)에 임명되어서 태합이라는 칭호를 사용하였다. 그 자손인 [[니조 요시모토]](二条良基)는 13년에 걸쳐 관백직을 지내어 직접적인 혈연관계가 없는 다른 가문의 당주가 관백이 된 뒤에도 태합을 칭하여 내람으로서 권세를 누려, 그 뒤 세 번이나 섭정에 재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