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역사: 한의학 쪽에서나 양의학이라고 하지요. 의학엔 국경이 없고 있어서도 안 됩니다.
9번째 줄:
고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질병은 신이 내린 벌이거나 잡귀에 의한 것으로 취급되었다. 기원전 280년 경 [[고대 그리스]]에서 편찬된 [[히포크라테스]]의 《히포크라테스 전서》와 [[중국]]의 [[춘추 시대|춘추]]·[[전국 시대|전국]] 시기에 집대성 된 《[[황제내경]]》에 의해 질병을 보다 객관적으로 다루고 치료법을 찾는 합리적인 의학이 출발하였다.<ref>강신익, 의학 오디세이, 역사비평사, 2007, ISBN 89-7696-269-9, 17-35쪽</ref>
 
황제내경의 집대성이후 [[동양의학]]은 [[명나라]]시기 이시진의 [[본초강목]]과 같은 [[약학]]의 발달과 함께 독자적인 발전을 계속하여 왔다.<ref>박덕규, 중국역사이야기, 일송북, 2008, ISBN 89-5732-077-6 , 337쪽</ref> 근세에 이르러 [[조선]]의 [[허준]]에 의해 집대성된 [[동의보감]]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도 중요한 의학서적으로 취급되었다.<ref>곽영직, 자연과학의 올바른 이해, 학문사, 1995, ISBN 89-467-5151-7, 439쪽</ref> [[청나라]]에서는 동의보감이 대량으로 인쇄되기도 하였다.<ref>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2004년 10월호, ISBN ABD2004100, 20쪽</ref> 동양의학은 오늘날에도 [[중국]]의 [[중의학(中醫學)]], [[한국]]의 [[한의학(韓醫學)]]과 같이 의료의 일환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서양에서 유래된 의학은 양의학(洋醫學)으로 불러지고 있다.
 
중세 유럽에서 의학은 독자적인 영역이라기 보다는 여러 직업군의 부차적인 업무로서 다루어졌다. [[외과]] 치료는 이발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했으며<ref>강신익, 의학 오디세이, 역사비평사, 2007, ISBN 89-7696-269-9, 93쪽</ref> [[약학]]과 [[연금술]]은 그리 다르지 않은 것으로 여겨졌다.<ref>강신익, 의학 오디세이, 역사비평사, 2007, ISBN 89-7696-269-9, 64쪽</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