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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omias de Llullaillaco en la Provincia de Salta (Argentina).jpg|섬네일|미라.]]
[[파일:Mummy at British Museum.jpg|섬네일|고대 이집트의 미라.]]
'''미라'''(← {{llang|ja|ミイラ|'''미이라'''}})는 화학물 또는 춥거나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피부와 살이 말라서 보존된 [[시체]]를 말한다. ‘미라’라는 명칭은 포르투갈어 {{lang|pt|mirra}}를 통해 들어온 일본어에서 유래하며, 이는 고대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 때 방부제로 썼던 [[몰약]](沒藥, {{lang|en|myrrh}})을 부르는 말이다. 현대의 [[포르투갈어]]로는 '{{lang|pt|múmia}}'라고 표기하며, 영어로는 '{{lang|en|mummy}}'라고 표기한다.
 
== 역사 ==
== 한국 ==
한국에서는 발견된 미라의 수가 많지 않다. 조상의 시신을 소중히 여기는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대부분 화장되거나 재매장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에서는 [[고병리학]]이 발전할 여지 역시 좁았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는 미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진행되면서 학계와 언론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미라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2001년]] [[경기도]] [[양주시]]에서 발견된 세계 최초 결핵과 간염바이러스 사인의 '해평윤씨 모자미라',[[경기도]] [[파주시]]의 파평윤씨 모자 미라, 대전 [[계룡산]] 인근에서 발견된 '학봉장군 미라'등이 있다. 또한 '안동미라' 등의 미라가 학계에 보고되면서 외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현재 [[단국대학교]] 석주선 박물관안에는 [[해평 윤씨]] 집안의 ‘단웅이’미라가 전시되어 있다. [[단국대학교]]의 ‘단(檀)’자와 곰 ‘웅’(熊)자를 합성해 붙였다는 ‘단웅이’는 한국 미라 연구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한국]] 미라의 계보로 [[한국]]에 연구용으로 기증된 적이 있는 완전한 형태의 미라는 7구뿐인데 그중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견된 미라이다. 단웅이’미라는 간염 바이러스와 결핵으로 사망한 세계 최초의 모자 미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더구나 동자 미라 ‘단웅이’는 [[단국대학교|단국대]] 의대의 분석에 의해 400여 년 전 6세가 되던 해 간염 바이러스와 결핵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미라와 함께 [[2001년]] 출토 당시 미라가 안치돼 있던 목재관과 단웅이가 입고 있던 의복들도 보존처리를 거쳐 함께 전시되고 있다.<ref>{{뉴스 인용|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207524|제목="400년 전 미라 어린이 사인은 결핵"|성명=김태식 기자|작성일자날짜=2006-01-31|출판사=네이버 연합뉴스|확인일자=2009-05-28}}</ref><ref>{{뉴스 인용|url=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5080043|제목=“아이 낳다 죽었을까?” 나주 미라의 비밀 캔다|성명=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작성일자날짜=2009-05-08|출판사=동아일보|확인일자=2009-05-28}}</ref>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임신부 미라’는 전남 나주에서 [[2009년 9월]]에 발견되었는데 지금까지는 [[2002년]] [[4월]]에 발견된 [[경기도]] [[파주시]]의 파평 윤씨 모자 미라가 세계 최고(最古)의 ‘임신부 미라’로 알려져 있었다. 발견 당시 450년과 440년이 경과된 미라로 추정되었다. ([[EBS]] '과학, 미라에 말 걸다' [[2009년]] [[7월 31일]](목) 방송 참조)
 
이 밖에 후손이 없이 도로공사나 택지정리 중 우연히 발굴된 무명의 미라들로 '봉미라, 흑미라' 등도 소개된 바 있다. [[파평 윤씨]] 가문 여성의 미라가 [[묘지]] 이장작업도중 발견되었다. 윤씨 부인의 미라는 [[공기 (기체)|공기]]가 통하지 않는 묘지구조때문에 생긴 자연적인 미라이다.
 
한국 미라들은 문중에서 관리해 오던 무덤을 이장하던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족보나 비문 등을 통해 연대를 알아내는 것이 어렵지 않아 미라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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