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인생: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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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It's a Wonderful Life)'''은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대표작이다. 미국인들에게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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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평과 반응 ==
 
{{토막글|영화}}
1946년, 12월 20일 뉴욕의 globe theater에서 개봉 당시 비평가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타임지에 의하면 '올해 할리우드에서 이 영화에 필적할 만한 라이벌은 하나뿐이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또한, 전쟁과 경제적 혼란 등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불안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it’s a wonderful life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었다. 어쩌면 미국인들은 혼란스러운 사회속에서 자신을 도와줄 '조지 베일리'를 간절히 찾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러한 국민들의 소망은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과 호평으로 드러남과 동시에 미국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상황도 조지 베일리에게 행해진 기적처럼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도록 만들었다. 판권 문제로 인해 자주 텔레비전에 상영되기 시작한 이후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로 자리잡았고, 계속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현재 세계적 명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자본가를 대표함과 동시에 조지 베일리와 대척점에 있는 스크루지 유형의 헨리 포터라는 은행가가 지나치게 나쁜 사람으로 묘사되는데, 당시 FBI에서는 이러한 표현 방식은 공산주의자들의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지적하였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면 베일리 파크라고 하여 베일리가 구획한 집단 거주지가 등장하는데, 이를 사회주의적 이상주의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권선징악 등 전형적인 크리스마스 영화적 요소들 사이사이에 사회적 문제를 단순화하여 보여주고, 나쁜 은행가, 공동의 생활을 하는 집단 거주지,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을 위해 모든 사람이 발벗고 각출하여 십시일반 돈을 내는 등 대체로 지나친 이상주의, 더 나아가 '사회주의적 이상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평 또한 따른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보여진 사회적 문제가 종래에는 천사의 기적으로 모두 해결되는 모습에서, 당시 미국 내의 만연한 사회적 문제를 사회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없고 '기적'이라는 초자연적 현상에 기대어야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감독의 불신으로 해석하는 비평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