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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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부속의 [[베네딕토회]] 수도원에 있는 재건축 관련 기록을 보면, 공사 도중에 큰 대리석 석관 하나를 발견했다고 한다. 적어도 서기 39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그 석관 위에는 두 개의 석판이 올려져 있었는데, “Paulo Apostolo Mart(yri)” (사도이자 순교자인 바오로) 라는 비문이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 발견한 다른 석관들과는 달리 이 석관은 발굴 기록에 적히지 않았다.
 
[[2006년]] [[12월 6일]], 바티칸의 고고학자들은 제대 아래에서 사도 바오로의 유해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석관을 발견했다고 발표하였다. 고고학자들은 [[2006년]] [[12월 11일]]에 기자 회견을 열어 2002년부터 [[2006년]] [[9월 22일]]까지 진행된 발굴 작업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2000년 성년 동안에는 사도의 무덤에 접근해서도 만져서도 안 된다는 대성당 측의 입장에 실망감을 표하였다. 사람의 유골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석관을 열어 내부를 조사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은 여전히 답보 상태이다. 현재 무덤 위에는 작은 유리창을 설치, 일반인들이 석관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석관은 한쪽 끝 부분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묻혀 있는 상태다.<ref>{{뉴스 인용|제목=순교자 성 바오로비문 무덤 발견|url=http://www.catholictimes.org/news/news_view.cath?seq=34979&|출판사=가톨릭신문|저자=|작성일자날짜=2006-12-24|확인일자=2009-03-05}}</ref>
 
석관의 서쪽 부분에는 콘스탄티누스 시대 대성당의 후진 외형을 보여주는 벽돌들의 곡선이 발견되어,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같이 최초의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도 입구를 동쪽에 두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복원된 대성당은 동쪽에 오스티아 가도가 있으며, 따라서 강을 따라 서쪽으로 뻗어나가 있어 외형이 정반대 방향으로 바뀌어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