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곤충):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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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와 사람 ==
[[파일:Diptera1.jpg|thumb|right|320px|다양한 파리의 종류]]
===발생원===
파리의 발생원은 주택가의 쓰레기 처리장(집파리), 산과 들의 쓰레기통(검정파리·금파리·쉬파리), 해변의 어물 건조장(금파리), 양돈과 양계장 및 퇴비장(애기집파리·큰집파리·붉은종아리큰집파리), 목장의 축사와 배설물(검정집파리·제주등줄집파리·침파리) 등이다. 그 밖의 발생원으로는 산과 들에서 죽은 동물시체와 배설물, 야외 재래식 변소에서 쉬파리·검정파리·금파리가 발생한다.
===위생해충===
 
집파리는 [[장티푸스]]·[[콜레라]]·아메바성 [[이질]]·세균성 이질 등의 병원체를 몸에 난 털과 발에 묻혀 전파시키기도 하고, 병원체와 함께 먹은 것을 토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균이 직접 전파된다. 집 밖에서 활동하는 파리로 가끔 집안에 침입하는 [[검정금파리]]는 [[소아마비바이러스]]를 옮기고, [[아프리카]]의 [[체체파리]]는 열대수면병의 병원체인 [[트리파노소마]]를 매개한다. [[검정집파리]]는 가축의 눈 언저리와 입, 상처 등을 맴돌면서 병을 옮겨 승저증을 일으켜 큰 피해를 준다. 또한 농작물에 세균성 병을 옮기기도 하고 [[진딧물]]을 몸에 난 털이나 다리에 붙여 성한 작물에 전파시킨다.
===익충===
 
이와 같이 파리는 사람에게 백해 무익한 곤충으로 알려져 왔으나, 산과 들의 꽃에[[꽃]]에 모여들어 꽃가루옮김을 모여드는도와주는 [[꽃파리]], 숲 속에 사는 [[대모파리]]·[[꽃등에]] 등은 벌처럼꽃벌이나 꿀벌처럼 [[벌]]처럼 꽃가루받이에 유익한 면을 주기도 하고, [[기생파리]]나 [[파리매]]는 해충을[[해충]]을 잡아 먹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기생파리]]는 애벌레가 숙주인 나방이나 나비애벌레 몸에 알을 낳으면 체액과 번데기의 몸을 먹으며, [[파리매]]는 [[곤충]]을 잡아서 체액을 먹는다. 곤충학자 정부희가 쓴 《곤충의 밥상》에 따르면, 여러 곤충들의 체액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초파리과|초파리]]는 교배가 쉬워 [[유전학]] 실험에 많이 쓰인다. 이중 꽃등에는 애벌레가 진딧물의 천적이다. 실제 장미처럼 진딧물들이 기생하는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꽃등에 애벌레가 진딧물을 입에 물고 잡아먹는다.
===증가===
 
[[지구 온난화]]와 쓰레기 증가로 파리가 증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