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셀라두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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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셀라두스''' 혹은 '''토성 II'''는 [[1789년]] [[8월 28일]] [[윌리엄 허셜]]이 발견한 [[토성]]의 위성 중 6번째<ref name=Discovery>[http://planetarynames.wr.usgs.gov/append7.html Planetary Body Names and Discoverers]</ref>로 큰 위성으로 1789년 [[윌리엄 허셜]]이 발견하였다.<ref name=Herschel_1790>Herschel, W.; ''Account of the Discovery of a Sixth and Seventh Satellite of the Planet Saturn; With Remarks on the Construction of Its Ring, Its Atmosphere, Its Rotation on an Axis, and Its Spheroidical Figure'',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of London, Vol. 80 (1790), pp. 1–20</ref> 1980년대에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가 엔셀라두스를 접근통과 하기 전까지는 엔셀라두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했으며, 보이저 탐사선이 측정한 엔셀라두스의 지름은 약 500km로, 토성의 제일 큰 위성인 [[타이탄 (위성)|타이탄]]의 1/10 크기에 불과하다.불과하지만, 엔셀라두스의 표면은 거의 모든 태양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매우 밝게 보인다. 엔셀라두스의 표면은 대부분 깨끗하고 맑은 얼음으로 덮혀 있으며, 정오에야 -198 °C에 도달한다. 또한 엔셀라두스는 매우 작은데도 불구하고 오래된 [[충돌구]]가 존재하며 1억년 전의 지각 변동으로 인해 생겨난 비교적 젊은 지형도 존재한다.
[[파일:Enceladus PIA07800.jpg|300px|thumb|]]
'''엔셀라두스''' 혹은 '''토성 II'''는 [[1789년]] [[8월 28일]] [[윌리엄 허셜]]이 발견한 [[토성]]의 위성 중 6번째<ref name=Discovery>[http://planetarynames.wr.usgs.gov/append7.html Planetary Body Names and Discoverers]</ref>로 큰 위성으로 1789년 [[윌리엄 허셜]]이 발견하였다.<ref name=Herschel_1790>Herschel, W.; ''Account of the Discovery of a Sixth and Seventh Satellite of the Planet Saturn; With Remarks on the Construction of Its Ring, Its Atmosphere, Its Rotation on an Axis, and Its Spheroidical Figure'', 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of London, Vol. 80 (1790), pp. 1–20</ref> 1980년대에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가 엔셀라두스를 접근통과 하기 전까지는 엔셀라두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보이저 탐사선이 측정한 엔셀라두스의 지름은 약 500km로, 토성의 제일 큰 위성인 [[타이탄 (위성)|타이탄]]의 1/10 크기에 불과하다. 엔셀라두스의 표면은 거의 모든 태양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매우 밝게 보인다.
 
[[카시니-하위헌스|카시니 탐사선]]은 2005년부터 여러번 엔셀라두스를 접근 통과하면서 표면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탐사하기 시작했는데, 엔셀라두스의 남극 지방에서 [[물]]이 주성분인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부분을 발견했고,<ref>http://www.nytimes.com/2015/03/13/science/space/suddenly-it-seems-water-is-everywhere-in-solar-system.html?_r=0</ref> 남극 근처의 [[활화산]]에선 [[수증기]]와 나트륨 화합물, 얼음 결정을 포함한 [[고체]] 물질을 우주 공간으로 내뿜는 [[간헐천]]도 발견했다. 이 [[간헐천]]에서는 초당 200kg의 물질이 분사되고 있었으며,<ref>http://www.sciencemag.org/content/311/5766/1422</ref> 비슷한 부류의 [[간헐천]]이 10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f>http://www.jpl.nasa.gov/news/news.php?release=2014-246&2</ref> 그중에서 몇몇의 [[수증기]]들은 일종의 "[[눈]]" 상태로 우주 공간으로 사출되어 토성의 [[토성의 고리#E 고리|E 고리]]에 얼음 결정을 공급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ref>http://www.nasa.gov/jpl/cassini/icy-tendrils-reaching-into-saturn-ring-traced-to-their-source</ref>
보이저 1호는 엔셀라두스가 토성의 E 고리 영역 중 가장 밀도 높은 지역을 돌고 있음을 발견했다. 보이저 2호는 엔셀라두스 표면에 오래 된 [[충돌구]] 투성이 지역부터 지각 변동으로 뒤틀린, 1억 년도 되지 않은 젊은 지형이 공존한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이는 보이저 1호의 발견 사실과 모종의 관련성이 있어 보인다.
 
2005년 [[카시니 호]]는 엔셀라두스로부터 추가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는데, 보이저 계획에서 제기되었던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을 다수 얻은 반면 새로운 몇몇 의문점을 발견했다. 카시니 호는 엔셀라두스 주변을 몇 번에 걸쳐 스쳐 지나가면서 이 위성의 표면과 환경을 매우 자세히 관측할 수 있었다. 특히 카시니 호는 위성의 남반구 극지대에서 [[물]]이 풍부한 물질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발견으로 엔셀라두스는 [[내부열]]이 위성 내부로부터 우주 공간으로 도망치는 과정에 있고, 해당 남반구에는 [[충돌구]]가 거의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오늘날까지도 지질학적으로 살아 있는 천체임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가스 행성에 가까이 있는 천체는 [[조석고정]]이 되며 조석열이 발생, 내부 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