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몽: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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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몽'''(自覺夢) 또는 '''루시드 드림'''({{llang|en|lucid dream}})은 꿈을 꾸는 도중에 스스로 [[꿈]]이라는 사실을 알고 꾸는 꿈을 말한다.
== 개요 ==
자각몽이라는 용어는 1913년 프레데리크 반(Frederik van Eeden)이 만들었다. 그는 네덜란드의 정신과 의사로서, 1898년 부터 1912년까지 352개의 자각몽을 기록했다. 미국에서는 찰스 타트(Charles Tart)가 편집한 과학 논문 선집인 [변화된 상태의 의식(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에 반 에이던의 논문이 소개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자각몽이 진행 중일 때, 뇌의 의식은 꿈의 내용에 의식적으로 개입하거나 그 내용을 조정하는 일이 가능해지므로, 여러 가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현상이나 욕구 등을 의지에 따라 시각화하는 일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한다.{{ 출처-꿈꾸는 뇌의 비밀}} .자각몽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수면 중 꿈을 꾸다가 점차적으로 꿈임을 자각하게 되는 딜드(DILD: dream-initiated lucid dream)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자각몽 상태로 진입하는 와일드(WILD: wake-initiated lucid dream)로 나뉜다. 자각몽은 과학적으로 연구되어 왔으며, 그 존재는 잘 규명되어 있는 상태이다. 간혹 자각몽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해 사망한다는 속설이 있으나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실제 자각몽은 인간의 욕구불만을 해소할 수 있어 정신과적 치료요법으로도 사용이 된다.
 
이와 비슷한 것으로 [[거짓 각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생생한 꿈을 꾸면서 현실로 인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