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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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이미지 컴퓨터가 잘 팔리지 않아 회사가 재정 위기에 처하자 래세터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부서에서는 다른 회사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광고 제작을 맡게 되었다. 또한 픽사는 디즈니와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디즈니의 [[CAPS]](컴퓨터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 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술을 지원하였다. 1991년, 픽사는 컴퓨터 부서를 상당부분 정리한 후 디즈니와 2600만 달러에 《[[토이 스토리]]》를 비롯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로 계약하였다.
 
현재까지 픽사가 제작한 주된 애니메이션 작품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와의 공동작업으로 개발한 것이다. 시나리오, 개발 등의 제작과정은 전부 픽사에서 담당하고, 제작비는 양사가 절반씩 분담하며 배급과 홍보, 그리고 그에 드는 비용은 전부 디즈니에서 담당하였다. [[1997년1995년]] 《[[토이 스토리]]》를 제작한 이후 픽사와 디즈니는 10년간 5개의 작품을 이같은 방식으로 제작하기로 계약하였다. 당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디즈니의 위치를 반영하듯, 디즈니는 5개 작품의 영화와 캐릭터의 모든 판권을 독점하고 각 영화가 내는 이득의 10 내지 15%를 배급료로 가져가기로 하였다. 픽사의 5개 작품은 평균 5억 달러가 넘는 이익을 창출했다.
 
[[2006년]] [[1월 24일]], 디즈니는 픽사를 약 74억달러어치(픽사 주식 1주당 디즈니 주식 2.3주)의 주식으로 인수할 것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해 5월 5일에 완료된 이 계약으로 픽사 주식의 50.1%를 소유한 대주주 [[스티브 잡스]]는 디즈니의 주식 7%를 갖게 되어 디즈니의 최대 개인 주주가 되고 이사회석을 얻게 된다. 픽사 사장 [[에드 캣멀]]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사장이 된다. 또한 픽사의 부사장 [[존 라세터]]는 새로 생겨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최고책임자가 되는 동시에 디즈니 테마 파크를 설계하고 건축하는 [[월트 디즈니 이미지니어링]]의 고문역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