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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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cheetah)는 고양이과 육식동물이다. 몸길이 1.2~1.5m, 꼬리길이 60~80cm, 몸무게는 20~45kg이다. 몸은 회색이나 갈색이며 검은색의 작은 얼룩무늬가 조밀하게 있다. 치타는 다른 고양잇과 동물들과 달리 발톱을 완전히 숨길수가 없다. 보통 암수 한 쌍이나 암컷과 성장한 새끼로 이루어진 가족으로 또는 작은 무리를 이뤄서 생활한다.
 
주로 아침과 낮에 사냥을 한다. 작은 먹이를 좋아하는데, 특히 어린 [[영양]]을 좋아한다. 먹이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해서 번개처럼 덮쳐 잡는데, 가끔 사자나 표범, 하이에나에게 빼앗긴다. 그러나 가뭄과 같은 극한 전쟁시에는 하이에나에게 허세를 부리고 먹이를 방어하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알려져 있고 달리기 시작해서 2초 후에는 시속 72km로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최고 속력은 113km/h이다. 그러나 200~300m 거리에서만 이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오래 달리지 못하는 이유는 체온이 급속하게 올라가서 생명에 지장이 오기 때문이다. 치타가 빠른 이유는 등뼈가 앞뒤로 움직이는 것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한번에 7m까지 가는데 올림픽 선수가 3m에3m가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긴 거리이다. 또 발의 접지력이 뛰어나고, 폐와 심장이 크며, 꼬리가 길어서 방향을 쉽게 전환한다고 알려져 있다.
출산은 3~6월에 하며 임신기간은 90~95일이고 한배에 1~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일반적으로 치타 새끼의 90%가 6개월 만에 죽게 되는데 새끼 중 절반 이상이 [[하이에나]]·[[표범]]·[[사자]]에게 죽는다. 살아 남은 새끼는 약 15개월 동안 어미와 함께 생활하며, 먹이를 사냥하는 법을 배운다. 치타는 [[사바나]]나 반사막지대에 서식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중앙아프리카]]와 [[동아프리카]]의 [[초원]]에 다수, 아시아 지대에 소수가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치타의 모피는 질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왕치타]]라는 약간 큰 아종이 존재한다.
서식지는 아프리카의 초원 사바나로, 주로 평평한 곳에 많이 산다.